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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
  •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 동구지역 중학생들과의 유쾌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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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11-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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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지역 중학생들과의 유쾌한 만남>

    지난 토요일(2025. 11. 22.) 오전에 동구지역 중학생 60여 명과 동구청 대강당에서 두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동안 개별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져왔는데, 이웃한 여러 학교를 묶어 학생들과 합동으로 간담회를 가지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나름대로 교육청의 정책을 설명하기도 하고 참고할만한 의견을 주기도 하고 경청하기도 했습니다.

    고교학점제에 대한 걱정과 문제점에 대한 우려도 들을 수 있었고, 진로 결정이나 직업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보완할 수 있는 방안으로 다양한 직업인들이 펴낸 삶의 기록을 보면서 직업을 탐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일 수 있다고 답해 보았습니다. 그외 무슨 일을 어떻게 하면서 살지는 위대한 사람들의 삶을 독서를 통해 살펴보면서 인생의 롤 모델로 삼는 것도 좋겠다고 저의 의견을 주었습니다.

    공부를 하기 싫은데 어떡하면 좋으냐,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느냐, 친구를 어떻게 하면 잘 사귈 수 있느냐, 다른 학교 축제에 가보고 싶은데... 그리고 교사의 정치기본권 문제, 학교내 스마트폰 금지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내신의 등급제 변경에 대한 유불리 문제, 중학교 배정에 따른 통학 문제 등 제도적인 문제에 대한 의견 제시도 받았습니다.

    중간에 쉬어가는 시간으로 '유 퀴즈?'를 모방해 퀴즈도 내보았습니다. 동구와 울산의 독립운동가, 과학의 역사, 우리 교육청의 교육정책, 동구의 교육기관 등의 문제를 냈는데 다소 어려운 문제도 있었는데, 옆 친구의 도움을 받아가며 모두 잘 맞혔습니다.

    자기 의견을 발표하는 사간도 가졌는데, 또박또박 논리정연하게 발표하여 나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저와 함께 갔던 직원들이 동구 지역 아이들 참 똑똑하다는 말을 할 정도였습니다.

    참 재미있고 유익하고 보람있는 만남이었습니다. 다른 지역의 중학생들과도 만남을 준비해 보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