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식에
해당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도는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입니다.
또 교육활동에 대한 방해 행위입니다.
평화의 소녀상 철거 시도 세력에게 분명히 경고합니다.
역사를 왜곡하지 마십시오!
학교의 교육활동을 방해하지 마십시오!
평화의 소녀상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닙니다.
그곳에는 전쟁과 폭력의 상처를 넘어
존엄과 인권을 회복하려는 인류의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내 학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은
학생, 교사 등 학교공동체의 자발적 노력을 통해
설립된 것입니다.
이후 학생들은 이 소녀상 아래에서 평화와 인권, 그리고 인간의 존엄을
배우고, 토론하고 있습니다.
오늘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는 과정에서
많은 경찰관께서 애를 써주셨습니다.
경찰을 비롯해,
함께 걱정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인류의 존엄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학교 교육활동의 자율성을 지키기 위해
교육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