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혐오를 부추기는 시대>
최근 극우단체가 서울 곳곳에서 벌이는
혐중시위에 대한 우려가 많습니다.
혐중시위가 벌어지는 곳은
특히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들이 많은 지역입니다.
결코 멀리서 발생하는
남의 일이라 생각할 수 없습니다.
이주배경 학생들 모두가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하는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우리 사회는
심각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지역갈등과 세대갈등에 이어 젠더갈등까지…
이런 갈등의 시작이
올바르지 못한 정치 문화와
선거풍토의 영향이라는 것은
부인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갈등은 편 가르기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점점 더 격해집니다.
사실을 왜곡하고
비판이 아니 비난을 쏟아부으며
감정적 수사로 자극시켜
혐오의 대상을 만들고 공격합니다.
결국 내 편이 아니면 증오의 대상이 됩니다.
이런 혐오와 증오의 시대에
우리 아이들을 지킬 수 있도록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겠습니다.
거짓과 증오로 점철된
갈등과 편 가르기를 멈추고
연대와 공존을 이야기해야 합니다.
존중과 배려를 배우는 것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첫걸음입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