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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
  • '한글햇살버스' 타고, 키오스크에서 열차표 구입 연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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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4-10-03 15:15
    수정: 2024-10-06 13:13

  •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서울시와 동행하는 디지털 한글햇살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엄윤주

     

    일상에서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디지털 문해력(다양한 미디어를 접하면서 명확한 정보를 찾고, 평가하고, 조합하는 개인의 능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는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와 동행하는 디지털 한글햇살버스(이하 ‘한글햇살버스’)’ 운영을 시작했다. ‘한글햇살버스’는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디지털 생활교육을 찾아가는 교육 지원 형태로 펼치는 사업을 말한다. 사업명처럼 버스 형태로 된 내부에는 실전과 같은 키오스크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어 현장감 높은 디지털 교육을 일대일로 받을 수 있다

     

    지난 9월 20일, 한글햇살버스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첫 교육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 방문한 시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직접 방문해 본 한글햇살버스 안에는 다양한 교육 체험이 가능하도록 무인 안내기(키오스크)들이 줄지어 설치되어 있었다. 전문 강사가 함께하는 상세한 키오스크 교육을 통해 직접 음식 주문, 대중교통 예매, 무인민원발급기, 은행 입출금기 등의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날 처음 한글햇살버스에 오른 두 어르신은 “친구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보러 왔다가 키오스크 사용하는 것을 알려준다고 해서 와봤어요. 우리가 올해 73세인데, 키오스크 조작은 너무 어렵더라고요. 특히 신용카드를 넣고 결제해야 하는 부분에서 자신이 없어요.”

    어르신들은 우선 KTX 열차표를 예매하는 것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 처음에는 키오스크를 누르는 손끝이 떨릴 정도로 망설이시더니 횟수가 거듭될수록 자신감을 보였다.

    한글햇살버스에 설치된 키오스크는 강사의 안내에 따라 ‘따라 하기’와 ‘혼자 하기’ 버전을 선택할 수 있으며 반복 학습의 효과가 높았다. 키오스크 조작 과정에서 실물과 비슷한 신용카드도 직접 넣어 결제 과정도 체험하고 티켓도 나와 실전에 버금갈 정도로 현장감이 있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