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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
  •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 정전체제는 평화체제로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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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07-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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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전체제는 평화체제로 바뀌어야 합니다>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짧은 이 문장은 한반도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들과 즐겁게 여행을 떠나는 것이나, 집에서 편안한 일요일을 보내고 있는 상황도 끝나지 않은 전쟁 중에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전쟁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세대들이 훨씬 많고, 전쟁의 후유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크게 줄어, 끝나지 않은 전쟁이라는 말을 현실적으로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명시적으로 종전협정을 맺지 못했으므로 끝난 전쟁으로 부를 수도 없습니다.


    오늘은 6.25 전쟁을 멈추자며 정전협정을 맺은 지 72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정전협정은 1953년 7월 27일 국제연합군을 대표하는 미국의 총사령관과 북한군 최고사령관 그리고 중공인민지원군 사령관 사이에 맺은 협정입니다, 남한이 전쟁의 주된 당사국이었지만 정전협정 서명에 빠져있는 것을 두고 오랫동안 논란이 있어 왔습니다.


    지난 72년 동안 전쟁은 멈춰 있었지만, 남북 간에 크고 작은 충돌은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여전히 남북의 군사적 긴장 관계는 높은 상태이고, 한반도를 둘러싼 강대국들의 패권 경쟁도 치열합니다.


    정전협정일이 되면 남북이 상호 적대행위를 중단하고,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바꾸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7·4남북공동성명, 6·15공동선언, 10·4 남북정상선언, 4·27판문점선언, 9·19평양공동선언 등의 역사를 보면, 남북이 평화통일을 향한 의지를 보여주던 노력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선언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남북의 대립과 갈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북은 긴장완화와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전체제를 극복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남북의 긴장 관계는 그 어느 나라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건 분명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과 학생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미래세대에게 통일된 나라, 평화로운 나라를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분단을 극복하는 말은 평화이고, 평화가 행복한 나라를 지키는 방벽이라는 점을, 정전협정 72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