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에 한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기사를 접하고 많이 놀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몇 번이고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현장에서 오늘과 같은 위중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교육감으로서 이유 불문하고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이와 관련해 다치신 분들과 충격을 받으신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드립니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생각합니다.
사건을 인지한 순간부터 교육청 및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의 빠른 안정과 사후 대응을 위해 경찰 및 소방 관계자분들과 모든 구성원들이 나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불행 중에도 다행인 건 학생들이 안전하고, 사건 현장을 아무도 목격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교육청은 이번 일을 계기로 학교 내 안전망을 촘촘히 재점검하고, 돌발적인 상황에서도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겠습니다.
현재 각 부서별로 학교에서 정상적인 수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분야별 지원에 나섰습니다.
학교 구성원들의 심리치료 등 학교 안정화 프로그램과, 피해 교직원이 조속히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법적·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또한 특수 교육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 지원 및 행동 지원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건의 원인과 과정, 결과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등과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교육청은 도민 여러분께서 신뢰하실 수 있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청북도교육감 윤건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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