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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
  •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국회 일정이 생겨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서울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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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6-09-09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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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피해를 입은 장애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울산장애인총연합회, 장애인부모회,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장애인인권복지협회 등 여러 단체 대표님들과 함께 장애 학생이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을 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어떻게 진술조력을 제공할 것인지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최근 사안이 있었던 학교의 관련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수조사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습니다. 저는 저부터 감수성을 더 높이고 전담조사관 및 심의위원들의 대면 교육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농소중학교를 방문하여 AI·디지털 활용 연구학교의 성과를 살펴보았습니다. 1학년부터 3학년, 그리고 통합지원반까지 총 10개 교실에서 영어, 기술, 수학, 음악, 체육, 진로, 특수교육 등 다양한 교과의 AI·디지털 융합 프로젝트 수업이 공개되었으며, 학생들의 수업 결과물과 동아리 활동 전시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모든 학교가 농소중처럼 변화된 시설 환경을 갖추면 좋겠습니다. 제한된 공간에 건물 규모가 늘어나 운동장은 많이 좁아졌지만 오래된 학교 시설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공간이 바뀌면 인식이 바뀐다고 합니다. 넉넉한 환경에서 아이들의 꿈도 넉넉하게 자라길 빕니다.


    오후에는 주간한국과의 취임 기념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교직 33년의 경험과 교육 철학, 취임 이후 강조해 온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의 구체적인 방향, 교권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대책, 청년 인구 유출과 다문화 학생 증가에 대응하는 정책, 기초학력 책임보장제, AI 시대에 필요한 학생 역량, 그리고 최근 논의되고 있는 수능 절대평가 전환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청년 인구 유출에 대한 교육청의 대응 정책에 대해 또렷한 답변을 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지금과 같은 교육철학과 생활을 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느냐는 질문에도 콕집어 답변할 일화가 없었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나름 교육개혁의 길을 가야한다고 생각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특별한 계기가 없습니다.


    동백초등학교에서 제2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가 열렸습니다. 동백초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열 세 분과 함께 동백초·동평초 통폐합과 관련하여 학교 현장에서 제기해 주신 의견, 급지 조정 통합 후 특수학급 운영 ,전보 우대 방안 등을 직접 듣고 교육 정책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였습니다. 교권침해를 당하고 있는 선생님을 다양한 방도를 찾고 있지만 큰 도움이 안되어 어렵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교육활동보호센터에서 전담관 제도를 운영할 것이라고 답변드리기도 했습니다.


    교육청으로 돌아와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던 비정규직연대 대표님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실무적인 논의에서 진전이 잘 안되어 찾아오셨습니다. 이것저것 암초가 많지만 머리를 맞대고 합의점을 찾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학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천수복지회 이상일 회장님과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오는 12월 신임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달라는 말씀에 감사함과 더불어 행사 진행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내일도 국회 일정이 생겨 모든 일정을 뒤로하고 서울로 향합니다. 몸 하나 보탠다는 심정으로 의원님들께 교육계의 절박한 내용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내일 갑작스럽게 일정을 취소하게 되어 교육청을 찾기로 했던 여러분께 양해를 구합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