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 생명 보호가 첫 번째 책무]
오늘(8일)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늘 함께하시는 교장·교감 선생님들을 모시고, 학생 마음 건강과 안전을 위한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지난해 243명의 학생(학생외 10대를 포함하면 396명)이 세상을 떠났고, 1만 여 명의 아이들이 자해와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자살 위험군에 속한 학생만 1만 6천여 명에 달한다는 자료를 접하며, 교육감으로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다시금 깊이 고민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조용히 보내는 신호를 놓치고 있진 않은지, 그 아픈 마음을 제대로 살피고 있는지 끊임없이 돌아보아야 합니다.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
전북교육은 이 문제만큼은 절대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감추거나 외면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며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현장의 경험과 대안을 모으고, 좋은 사례는 적극 수용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만들겠습니다.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가깝게 연대하여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불안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아울러 자신의 삶을 힘차게 살아갈 실력과 역량도 함께 키우겠습니다.
교육감의 첫 번째 책무는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학생의 안전과 마음 건강을 지키는 일, 지금 우리 전북교육이 가장 먼저, 가장 중요하게 챙기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