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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
  • 울산시-부산시-경남도... 민선 9기 첫 ‘제4회 부울경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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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정xo820@hanmail.net일자: 2026-09-08 19:19
  • 8일,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 채택 협력 결속 다져

     

    울산·부산·경남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정책협의회를 열고 초광역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울산시는 9월 8일 오후 1시 30분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제4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욱 울산시장과 전재수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부울경 실·국장급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부울경 초광역 추진체계 구축과 초광역 발전전략 수립,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계획’, 주요 현안 및 협력사업의 국비 확보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부울경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3개 시도는 선언문을 통해 상설 협의체를 가동하여 추진체계 로드맵 마련, 초광역 발전전략 및 5극3특 성장엔진 공동 수립,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동 대응, 핵심 현안 및 국비 확보 총력 등 긴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논의된 부울경 초광역 발전전략은 산업이 연결되고 생활이 이어지며 행정과 재정이 함께 움직이는 ‘하나의 부울경’을 목표로 3대 분야 12개 전략과제를 담았다.

     

    ▲경제권 분야에서는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산업·인재·투자기반·시설을 초광역으로 연결해 지역별 산업 경쟁력을 권역 전체의 경제력으로 확대한다.

    ▲생활권 분야에서는 주요 거점 간 기능 분담과 연결을 강화하고 생활서비스 공동 이용을 확산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단일 생활권을 구현한다.

    ▲추진체계 분야에서는 경제권과 생활권의 핵심 과제를 부울경이 함께 기획하고 재원을 투입해 집행이 가능한 초광역 협력체계를 만들어 나간다.

     

    아울러 올 하반기 수립을 목표로 하는 ‘5극3특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통해 부울경이 남해안권을 아우르는 세계적(글로벌)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

     

    첨단 조선·해운,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등 4대 성장엔진 분야를 중심으로 선도(앵커)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비 확보에도 공동 전선을 구축한다. 3개 시·도는 올해 하반기 정부 예산안 심의와 주요 국가계획 반영에 대응하기 위해 ‘부울경 공동 국비확보 대응단’을 구성해 총력전을 벌인다.

     

    주요 공동 대응 핵심 사업으로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초정~화명 광역도로 건설,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동남권 관광지대(벨트) 공동대응체계 구축, 조선해양 생산공정 특화 실물 인공 지능(피지컬 AI) 지원 사업 등이 포함됐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경제동맹이 향후 추진해 나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오늘 채택된 공동선언문을 바탕으로 정부의 5극3특 초광역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7대 정책지원 패키지를 든든한 마중물 삼아 부울경 초광역 협력의 실질적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공기업통폐합 대응에도 뜻을 모아 함께 대응해, 진정한 지방정부 시대를 앞당기겠다”라고 덧붙였다.

     


    [의정일보=조윤정] xo8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