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는 7월 8일 오후 3시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서 ‘2026년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안전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 속에서 일하는 배달노동자, 택배노동자,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과 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고용노동부, 충청남도, 산업안전보건공단, 사랑의열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한국비정규노동단체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충남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 간담회와 거리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먼저 배달·택배·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 당사자들이 참여하는 현장 간담회를 통해 혹서기 노동환경의 어려움, 안전보건 대책, 정책적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이후 두정동 일대에서 이동노동자와 시민을 대상으로 생수나눔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이동노동자에게 생수와 함께 아이스머플러 넥쿨러, 쿨 바라클라바, 쿨토시 등으로 구성된 안전키트를 전달하였으며, 일반 시민에게는 생수와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노동권익에 대한 관심을 높혔다.
충남이동노동자종합지원센터 안상기 센터장은 “여름철 이동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한정애 센터장은 “이동노동자는 폭염에도 도로 위에서 일해야 하는 대표적인 혹서기 취약 노동자”라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일보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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