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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
  • 하윤수 부산광역시 전) 교육감, -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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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02-1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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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일어난 故 김하늘 양 사건을 접하며
    말로 다할 수 없는 슬픔과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이 깊은 슬픔 속에서,
    먼저 어린 생명을 잃은 아이와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이를 떠나보낸 부모님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는 없지만,
    부모로서 가슴이 무너지고 숨이 막힙니다.
    사랑스러운 미소를 지었을 아이,
    부모의 품에 한껏 기대었을 아이를
    생각하면 눈물이 멈추지 않습니다.


    학교는 아이들에게
    두 번째 집과도 같은 곳입니다.
    배우고, 웃고, 친구들과
    함께 자라나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믿기
    어려운 비극 앞에 서 있습니다.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에서 가장 보호
    받아야 할 아이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꿈을 키워가던 아이였을 것입니다.
    그 작은 손이 더 이상 세상을 만질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가슴 아픕니다.
    부모님은 아이를 다시 품에 안을 수 없고,
    친구들은 더 이상 함께 웃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저 분노하고 슬퍼하는 것을 넘어,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할 때입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부모가 믿고 아이를 보낼 수 있는 학교,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배우고
    성장할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아이들에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약속이며 책임입니다.


    부디,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사랑스러운 아이가 부디 평온한 곳에서
    아픔 없이 쉬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애도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라는 이름 아래에서
    다시는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