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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
  • 정근식 서울특별시 교육감, - 올해부터 서울시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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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02-0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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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부터 서울시내 모든 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3년 동안 192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졸업하는 제도로서, 고교교육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교학점제가 성공하려면 먼저 학생이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하며, 또한 학교가 학생이 수강을 원하는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오늘(2/6, 목) 학교 현장에서 고교학점제가 잘 준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어려운 점을 파악하여 도움을 드리기 위해 송파구에 있는 잠일고등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잠일고등학교는 2012년에 개교하여 현재 420명의 학생이 꿈을 키워가는 아담한(?) 학교입니다.


    잠일고등학교는 2020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지정, 운영하면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과 진로지도 및 진로교육 강화에 힘을 쏟아서 우수하고 모범적인 학사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교과 개설은 학교 혼자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잠일고등학교도 전체 교원 수가 47명밖에 되지 않아 다양한 과목을 개설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이는 비단 잠일고 만의 문제가 아니어서 서울시내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공통적인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서울온라인학교’도 개교하여 학생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올해 학생 수가 감소하는 비율보다 더 높은 비율로 교원 정원을 감축하였습니다. 교육부의 이러한 정책은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고교학점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청, 그리고 정부의 노력이 모두 합쳐져야 합니다.


    저는 오늘 잠일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동받았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도 고교학점제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여기에 더해 정부의 전향적인 교원 정원 정책도 기대합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