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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수 부산광역시장,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과 부산오페라하우스 라 스칼라 초청공연에 대한 부산시의 입장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6-10-15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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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의 문화,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방향을 찾겠습니다>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과
    부산오페라하우스
    라 스칼라 초청공연에 대한
    부산시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사업 모두 부산의 문화 발전을 위해
    중요한 사안입니다.
    기대하시는 시민도,
    우려를 말씀하시는 시민도 계셨습니다.


    저는 전임 시장의 정책이라고 무조건 뒤집지도,
    이미 시작된 사업이라고
    무조건 이어가지도 않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올바른 답을 찾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지난 석 달간 정책점검단과 운영자문단,
    시민토론회와 여론조사, 문화협력위원회 심의,
    타운홀미팅을 거쳤습니다.
    시민 체감도, 공공성, 재정 지속가능성,
    행정의 책임성이라는
    네 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검토했습니다.


    그 결과,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건립 사업은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기대의 자연환경 보존과 공공성,
    장기적인 재정 부담,
    지역 예술계와의 상생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습니다.


    라 스칼라 공연도
    부산오페라하우스 개막작으로
    초청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기부와 협찬이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했고,
    지역 예술인과의 협력 방안과
    공연장 개관 준비도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산의 문화가 실제로 성장하고,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가도록 하는 일입니다.


    시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의 역량을 높이고
    해외 미술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겠습니다.
    북항에는 지역 예술인들이 오랫동안 요청해 온 복합문화전시공간을 전액 국비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부산오페라하우스는 올해 말 준공하고,
    시설 점검과 시범 공연을 거쳐
    2028년 정식 개관할 계획입니다.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부산의 정체성을 담은 무대를 만들고,
    아시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제작극장으로 키워가겠습니다.
    운영이 안정되면 라 스칼라를 비롯한
    세계적인 오페라 공연 초청도
    다시 검토하겠습니다.


    기대하셨던 시민 여러분의
    아쉬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기대와 제안도 앞으로의 문화정책에
    소중히 담겠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시민에게 무엇이 남는지
    끝까지 책임지는 일입니다.


    예술이 부산의 저력이 되고,
    시민의 일상에 문화가 기본이 되는 부산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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