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병, 국민의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파병을 반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파병까지 응원한 적 없다”
지난 주말 파병반대 시민대행진에서,
한 청년이 들고 나온 피켓의 문구입니다.
이것이 국민여론이고, 국민 공감대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파병에 반대하는 국민 여론이 55%에 달했습니다.
파병, 이제 남은것은
대통령이 누구의 목소리를 듣고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내란으로부터 이 나라를 구했던, 광장과 시민의 목소리를 들을것인가
미국의 압력이 두려워, 이 나라의 미래를 트럼프에 맡기자고 주장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을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호르무즈에 한국이 개입하는 것은 명백한 참전이고,
이란은 참전하면 적국으로 간주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이라크 파병때와도 다를 뿐더러, 그때의 교훈도 분명합니다.
백번 양보해 미국과의 협상이나 한미동맹을 고려한다고 해도,
지금 대한민국이 보여줘야 할 것은
미국의 요구라면 무엇이든 따르는 나라가 아니라는 분명한 신호입니다.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의 이익을 중심으로 선택할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17일 NSC에서 파병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그동안 정말 국민 여론과 국민 공감대를 살펴보았다면
내려야 할 결정은 분명합니다.
국민들의 실망이 커지기 전에,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기 전에 국정 방향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국민의 목소리를 들을것인가,
미국의 압력을 두려워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들을것인가.
파병 거부, 이제 이재명 대통령의 시간입니다
2026년 9월 14일
청와대 앞 진보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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