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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국회의원(인천 연수구갑), 반도체라는 심장으로 대한민국을 뛰게 해야 합니다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6-07-06 19:27
    수정: 2026-07-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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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라는 심장으로 대한민국을 뛰게 해야 합니다.]


    "이봐, 해봤어?"
    현대그룹 故 정주영 회장의 유명한 말입니다.


    대한민국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 온 나라입니다.
    조선소 하나 없던 나라가 세계 최고의 조선강국이 되었고, 자동차도 못 만들던 나라가 세계 3대 자동차 수출국이 되었습니다.
    반도체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 AI 반도체 공급망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저력은 대단합니다.
    5천 년 동안 우리 민족이 축적해온 도전과 창조의 DNA라 믿습니다.


    저는 이번 이재명 정부의 메가프로젝트를 그 연장선에서 바라봅니다.
    누차 강조하지만 단순히 특정 지역을 위한 개발사업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결정한 국가 전략입니다.


    AI 시대에는 무엇보다 전기가 중요합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가 있는 곳이 미래의 산업 중심이 됩니다.
    세계는 이미 국가가 산업 인프라를 책임지는 패권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미국도, 대만도, 중국도 반도체를 시장에만 맡기지 않습니다.
    전력과 용수, 토지와 교통, 인력을 국가가 함께 책임집니다.
    대한민국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야당은 연일 "전기가 부족하다", "품질이 안 된다", "물이 없다", "왜 호남이냐"며 비판합니다. 심지어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의 팔 비틀기를 했다며 과거 박근혜 미르재단까지 소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력계통 전문가인 이순형 교수, 이봉렬 기자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이를 하나하나 검증했습니다.


    결론은 명확했습니다.


    첫째, 전력은 충분합니다.


    현재 광주·전남에는 원전과 LNG복합발전, 석탄화력, 양수발전 등을 포함해 약 11GW의 안정적인 기저전력이 있습니다. 여기에 재생에너지 설비 12GW 가운데 실제 이용 가능한 전력을 더하면 약 14GW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습니다. 반면 현재 호남의 실제 전력 사용량은 6~7GW 수준입니다. 이미 약7GW의 여유 전력이 존재합니다.


    정부가 발표한 메가프로젝트의 초기 전력 수요는 6.3GW입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전력으로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미래입니다.


    전남은 전국 재생에너지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거점입니다.
    2035년까지 해상풍력 30GW, 이후 부유식 해상풍력 10~40GW​를 추가할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수요만 생기면 발전과 계통 투자는 훨씬 빠르게 추진될 수 있습니다.


    둘째, 전력 품질도 문제없습니다.


    야당은 재생에너지는 반도체 공장에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전력계통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주장입니다.


    전 세계 반도체 공장도 발전소에서 나온 전기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UPS, ESS, STATCOM, 고조파 제거장치 등 다섯 단계 이상의
    전력 품질 보정장치를 거쳐 최고 수준의 전기를 공급받습니다.


    용인도 같은 방식이고, 광주·전남도 같은 방식입니다.
    호남에서 사용하면 품질이 나쁘고 수도권으로 보내면
    갑자기 좋아진다는 것은 과학이 아니라 억지입니다.


    셋째, 용수도 충분히 해결 가능합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약 65만 톤의 산업용수 확보가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유역 조정과 재이용수 확대, 생활용수 공급체계 개선을 통해 충분히 대응할 수 있으며,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초순수는 기업이 자체 설비에서 생산합니다.


    넷째, 왜 호남이냐는 질문에도 답은 분명합니다.


    호남은 넓은 산업부지와 저렴한 토지, 전국 최대 재생에너지 생산능력,
    20개가 넘는 대학, 수도권보다 짧은 송전거리까지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미래 산업 입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를 호남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세계 산업의 흐름을 읽지 못한 주장입니다.


    인구 약 600만 명의 싱가포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생산거점입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생산시설이 20곳 안팎에 집적돼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인구 숫자가 아니라 산업생태계와 전력, 물류, 인재, 국가의 투자 의지입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역시 같은 맥락입니다.
    군 공항 이전이 완료되면 대규모 첨단산업 부지를 확보하고 미래도시를 함께 설계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이 요구하는 입지 조건과도 상당 부분 맞닿아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직접 타운홀미팅을 통해
    군 공항 이전 논의를 진전시킨 것도 국가 미래를 위한
    중요한 결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오늘 민관합동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한마디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되는 것을 전제로 선제적으로 준비하자.”


    속도가 경쟁력입니다.
    정부가 전력과 용수, 인허가를 먼저 준비해야 기업은 투자합니다.
    산업정책은 비용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입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말이 있습니다.


    ‘전기가 흘러야 미래가 보입니다’


    전기가 흐르는 곳으로 산업이 갑니다.
    산업이 가는 곳으로 사람이 갑니다.
    사람이 가는 곳에서 도시가 살아나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시작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정치적 계산이 아니라 국가적 결단입니다.
    비판보다 대안을, 정쟁보다 속도를 선택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수많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습니다.


    지금 세계는 AI 패권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AI 시대의 석유는 전기입니다.
    전기를 가진 나라가 반도체를 만들고,
    반도체를 가진 나라가 미래를 선도합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수많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도 해낼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정주영 회장의 “이봐, 해봤어?”의 정신으로
    미래를 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도전의 DNA를 다시 깨워
    이재명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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