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6.27. 우리 공무원들을 사랑하고 아껴주셔요.
날이 참 좋은 주말입니다. 어느덧 6월도 마지막으로 가고 있습니다.
인수위원회 활동을 시작하며 회의내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시민참여와 시민감시로 시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시민들이 함께 해주셔야만 의미가 있습니다. 응원해주시고 참여해주시는 전국의 모든 민주시민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올립니다.
더하여 공개회의는 참여하는 모든 분들, 특히 공무원 여러분의 용기가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밤낮없이 준비해 주시고, 공개회의에서 솔직하게 의견을 나눠주시는 공무원 여러분께도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습니다.
일부 공무원분들이 인터넷상에서 과도한 비난과 인신공격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어제는 쉬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용기있게 우리 공동체의 공적업무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우리가 더 응원하고 격려하고 존중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 완벽할 수 없고 부족함은 반드시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부족함을 개인의 탓으로 돌릴 수도 없습니다. 지시를 내린 권력자의 책임이고, 오랜 제도와 체계가 만들어낸 문제입니다.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저 역시 모자라고 잘못한 것이 참 많습니다. 우리 서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비난하기 보다는 더 나아지기 위한 계기로 삼고, 서로를 더 존중하기를 바램합니다.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공개회의에 함께해 주시는 공무원들을 응원해 주시고, 칭찬해 주세요. 묵묵히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소중한 우리의 이웃입니다. 특히, 시내버스의 어려움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있는 버스과, 현실적 난관 속에서도 방법을 찾고 있는 트램과, 상수도관 노후화 문제를 용기 있게 드러내 주신 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와 경의를 드립니다. 이 분들께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모자람은 서로 채워주고, 잘못됨은 서로 바로잡아주며, 서로 기대어 살아가는 공동체. 그것이 제가 꿈꾸는 울산입니다. 저는 취임 후 울산시정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는 시장의 직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은 저와 함께 시민을 받들 동료입니다. 우리 공무원들이 더 큰 자부심과 헌신으로 시민들을 받들 수 있도록 격려해주셔요. 저도 동료 공무원들과 함께 시민들을 더 잘 받들기 위해 머리 맞대고 손 맞잡으며 더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우리 공무원들을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세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