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수엘라 지진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베네수엘라 북서부 인근에서 발생한 두 차례의
강진으로 참혹한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수도까지 큰 피해를 입고 1만여 명에 달하는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거대한 재난으로 순식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를
떠나보낸 베네수엘라 국민들께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여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드립니다.
천만다행으로 아직 우리 교민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진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외교부와 현지 공관은 단 한 명의 교민도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국경을 초월한 인류애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정부는 인도주의적 정신을 바탕으로,
수색·구조 인력 파견과 긴급 의료 지원,
구호 물자 제공 등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국회 역시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비극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찾아 협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6년 6월 26일
대한민국 국회의장 조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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