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지성부터 민생 복지까지, 전북 대전환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북도민 여러분,
인수위원회 기간만큼은 외부 행사를 최소화하고 전북의 미래 청사진을 뼈대부터 제대로 다잡겠다는 각오로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아침 일찍부터 전북의 경제, 교육, 복지,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릴레이 업무보고와 특강과 인터뷰 등을 소화하며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구글 H-인덱스(연구자 업적 평가 지수)'에 등록되신 우리 지역의 탁월한 학문 연구자분들과 대화로 문을 열었습니다. 대화를 나누며 우리 전북에 이토록 뛰어난 연구 업적과 학문적 성취를 이뤄낸 인재들이 많다는 사실에 깊은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전북의 연구 성취도를 더욱 높이고, 과학기술이 살아 숨 쉬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도 차원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어 진행된 도민행복분과 특별자치교육협력국,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의 업무보고에서는 전북의 생존이 걸린 파격적이고 과감한 혁신 과제들을 주문했습니다.
인구 감소 대응과 교육 선순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파격적인 처방이 필요합니다. 청소년과 대학생의 지역 내 선순환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게임과학고·AI고 등 특성화 학교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나아가 카이스트, 지스트와 같은 세계적인 교육 기관을 유치를 준비하여 인구 유입의 마중물로 삼겠습니다.
특별자치도 특례의 도민 체감도 향상
4차 특별법 개정을 통해 규제자유특구 지정 권한 등을 확실히 확보하고, 시군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도민들이 삶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발굴해 가겠습니다.
AI 행정 혁신 및 전 직원 교육
도청 자체 개발 AI 행정 포털 탑재와 전 직원 대상 AI 교육을 계획 중입니다. 특히 문서 작성 등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북대 사례처럼 도 차원에서 챗GPT나 제미나이 등의 사용료를 지원하여 직원들이 무료로 마음껏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공무원 선거 중립 강화
선거법 위반 시 공소시효가 10년인 만큼 그 엄중함을 강조하며, 선관위 직원을 통한 철저한 공무원 선거 중립 교육을 제안했습니다.
이어진 보건환경연구원보고에서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질 보건·환경 분야의 준비 태세를 꼼꼼하게 들여다보았습니다.
오늘 업무보고의 마지막은 복지여성보건국이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저는 복지 사각지대를 찾는 것만큼이나 '복지를 전달하는 사람들의 활력과 비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낮은 처우와 불투명한 승진 기회 속에서는 질 높은 복지 서비스가 나오기 어렵습니다. '임금 체계 개편'과 '인사 통합 및 경력 인정'이라는 두 가지 큰 방향을 중심으로, 복지 종사자분들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정교한 복지 전달체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모든 업무보고를 마친 후에는 아주 특별한 강연이 있었습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신 김정호 카이스트 교수님을 모시고 AI 반도체 혁신과 민선 9기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인수위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전북이 세계적인 AI 반도체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고견과 노하우를 배우는 정말 소중한 교육의 시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부딪치고 치열하게 논쟁할 때 비로소 전북도민을 위한 가장 단단하고 정교한 정책이 완성됩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불필요한 것은 덜어내고, 꼭 필요한 정책과 중앙정부의 지원 방안을 칼날처럼 정리하겠습니다.
도민이 주인 되는 '도민주권정부'의 일꾼으로서, 내일도 더 치열하게 전북의 나아갈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함께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