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개혁 광장에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지난 탄핵광장에서 민주당과 개혁진보4당과 시민사회는 내란의 겨울을 이겨내고 민주의 봄을 만들겠다고 국민께 약속했습니다.
다시는 내란 없는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을 함께 열어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리는 함께 대선을 치르고 진짜 대한민국을 시작했습니다. 극우와 내란세력의 반발이 거셌지만 국민을 믿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하지만 내란종식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우리의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겨우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의 단초를 만들었고 경제와 민생의 안정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을 뿐입니다. 정치개혁은 시작도 못 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해서 중단 없는 개혁이 절실합니다. 검찰개혁과 사법 개혁은 물론 모든 부분의 개혁을 선도해야 할 정치개혁도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정치개혁은 더 나은 민주주의를 향한 선결과제이자,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나아가는 핵심 동력이기 때문입니다.
K-민주주의는 곧 정치개혁의 역사입니다. 정치의 역동성이 국민의 삶과 결합할 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전진했습니다.
정치에 주권자의 다양한 의사가 반영되는 만큼 국민의 기본권도 확장되었습니다.
진보정치가 수많은 좌절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제도개혁에 앞장선 이유는 정치개혁은 민주주의와 민생의 시작이자 끝이기 때문입니다.
국민 여러분, 진정한 내란세력 심판은 내란이 일어난 극단적인 정치환경과 선거제도를 바꿀 때만 가능합니다.
정치개혁과 선거제도 개혁으로 민주진보세력의 연대와 연합이 이뤄질 때 내란극우세력이 대한민국 정치에 발붙일 수 없습니다.
사회민주당을 비롯한 개혁진보4당은 국민주권정부를 함께 만든 그 의지와 열정으로 국민 모두의 승리를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다가올 지방선거가 말뿐이 아니라 진짜 개혁의 시간과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진짜 내란세력 심판, 진짜 국민주권 실현의 장으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자산과 소득의 불평등, 지역과 세대의 격차, 차별과 배제와 혐오가 없는 나라에서 살 자격이 충분합니다.
정치개혁을 통해 그런 대한민국 만들 수 있습니다. 정치개혁의 광장, 새로운 정치의 대열에 함께 해주십시오, 주권자가 직접 내 삶을 바꾸는 정치, 그 개혁의 길에 함께 나서주십시오.
2026. 3. 9.
사회민주당 대표 한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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