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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분들과 이태원 참사 유가족분들을 만나뵈었습니다.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6-02-16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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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공항과 전주 풍남문 분향소를 지키고 계신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분들과
    이태원 참사 유가족분들을 만나뵈었습니다.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두 번째 설에도
    유가족들이 공항을 지키고 계신 이유는 분명합니다.
    참사 진상규명이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정조사로 새로운 자료가 공개되고
    기체 잔해 조사가 뒤늦게 시작되었지만, 갈 길은 아직 멉니다.
    단 하루만의 조사만으로도
    기체의 핵심부품과 96점의 유류품이 발견되었습니다.
    지금도 얼마나 많은 증거와 희생자 유류품이
    현장에 방치되어 있을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2026년은 진상규명을 온전히 매듭짓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400일 넘게 공항을 지키고 있는 유가족들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따뜻한 연대를 부탁드립니다.

    풍남문 분향소에서도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만나 뵈었습니다.
    참사를 기억하는 유가족과 시민의 의지로
    지켜지고 있는 공간입니다.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기억은
    재난참사 피해자의 정당한 권리이자,
    국가가 마땅히 수행해야 할 의무입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도 명시된 내용입니다.
    전주에 제대로 된 기억공간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와 전주시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해나가겠습니다.

    “이게 사람 사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유가족의 탄식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명절이면 더욱 깊어질 가족의 빈자리,
    그 슬픔을 채울 수 있는 유일한 힘은
    함께 기억하고 연대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올 한 해가 진상규명과 온전한 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기본소득당이 늘 흔들림 없이 함께 하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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