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실을 맺은 3기 진화위법, 국가폭력 피해자-유가족분들을 뵈었습니다>
3기 진실화해위원회법 통과 이후 처음으로 국가폭력 피해자·유가족 분들을 뵈었습니다.
법안 통과 당일, 국회에서 얼싸안고 그 기쁨을 나누고 싶었는데, 전국순회 일정으로 그러지 못했습니다. 늦었지만 오늘 그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3기 진화위법은 지난 1년 내내 제 마음 속 숙제였습니다. 거리에서, 국회에서, 지역에서 피해자분들을 만날 때마다 “언제쯤 법안이 통과될까요”라는 간절한 물음을 마주했습니다. 그 때마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만 드릴 수밖에 없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오늘, 그 숙제를 마치고 유가족분들을 뵐 수 있어서 참 마음이 좋았습니다.
“믿고 있었다, 용 의원이 정말 많이 애써준 걸 알고 있다”는 과분한 격려에, 마음이 뭉클합니다. 사실 그 인사를 제가 먼저 드리고 싶었습니다. 막막하기만 했던 3기 진화위법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끈질기게 국회를 설득해주셨던 피해자·유가족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절박한 마음으로 3기 진화위법 제정에 앞장섰던 이유는, 이제 정말 하루하루가 골든타임이기 때문입니다. 노령을 앞둔 피해자·유가족분들이 권리를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국가가 도리를 다해야 할 때입니다. 강제수용시설·해외입양 피해를 다루기 위한 조사3국 설치부터 배·보상법 제정, 역사정의 실현까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다시 신발끈을 새로 묶는 마음으로, 자리를 마쳤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국가폭력 피해자, 유가족분들의 곁에서 해야 할 일을 찾아나가겠습니다.
의원실로 찾아와주시고, 법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난한 세월 동안 함께 목소리 내고 용기를 모아주신 국가폭력 피해자,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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