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윤 검사’로,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으로 폭군 윤석열을 충실히 보좌했고 윤석열 탄핵표결에 불참했던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하나의 중국 지지 선언“을 비난했다. ‘혐중반중 정서’로 먹고사는 극우세력들의 스피커답다.
1992년 노태우 정부 시절 합의 발표된 ‘한중수교공동성명’ 문장을 보자. “오직 하나의 중국만이 있고 대만이 중국의 일부분이라는 중국의 입장을 존중한다.” 이는 이후 모든 한국 정부가 지켜온 일관된 공식입장이다. 주정뱅이 윤석열도 이를 파기한 적이 없다.
주진우 의원의 이런 발언은 국민의힘 구성원들의 인식과 정신상태와 같은 선상에 있다. 예컨대, 나경원 의원은 시진핑 주석의 서울대 강연 후 만들어진 ‘시진핑 자료실’을 폐쇄해야 한다고 서울대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중국의 ‘샤프 파워’가 서울대까지 침투했다”는 황당한 주장을 하면서 말이다. 독재정권 시절 ‘반북’를 퍼뜨리며 독재를 정당화하던 이들이, 민주화 이후에는 ‘반중’을 외치며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으려 한다. 그 때나 지금이나 나라 망치는 짓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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