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하고 있는 현역 정치인에게는 진술거부권이 없다>>
나경원과 한동훈, 둘 다 ‘친윤’이었다. 나경원은 윤석열의 ‘여동생’이었고, 한동훈은 윤석열의 ‘꼬붕’이었다. 두 사람 다 검찰의 소극적 태도 덕분에 자기 자식 수사와 기소를 피했다. 그러다가 두 사람은 국힘 대선 경선과 12.3 내란을 계기로 갈라섰다.
그런데 두 사람은 공통점이 있다. 법정에 선 피고인이 아닌 대중 정치인인데, 국민과 언론이 매우 궁금해 하는 매우 간단한 것에 답하지 않거나 행하지 않는다.
-두 사람 다 윤석열 검찰총장/대통령을 찬양했던 것을 사과하지 않는다.
-나경원은 ”통일교 천정궁 갔느냐“는 질문에 ”간 적 없다“라고 말하지 않고 ”더 말씀 안드린다 했죠“라고 답한다.
-한동훈은 채널A 사건의 비밀이 들어 있는 자기의 휴대전화에 20여 자리 비밀번호를 걸고 풀지 않는다. 참조로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검사 시절 윤석열 일당에 의해 감찰당할 때 휴대전화를 비밀번호 풀어 제출했다.
-한동훈은 당원게시판에 익명으로 쓴 윤석열-김건희 비방 글의 주체가 누구인지를 두고 격렬한 논란이 됨에도 ”내 가족이 아니다“라고 답하지 못한다.
심하게 캥기는 게 있음을 아는 것이다. 이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 비방하는데는 거품을 푼다.
나경원에게 계속 물어야 한다. ”천정궁 갔지?“ 한동훈에게 계속 물어야 한다. ”네 가족 맞지?“ 활동하고 있는 현역 정치인에게는 진술거부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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