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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찬휘-이상현 녹색당 공동대표, 12.3 내란외환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 주최 ‘선정’에 유감을 표합니다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12-0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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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문]12.3 내란외환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 주최 ‘선정’에 유감을 표합니다.

    <수신>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

    내란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위해 힘쓰시는 모든 분들께 연대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녹색당은 12월 3일에 진행되는 <12.3 내란외환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의 공동주최 단위로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와 5개 정당(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만이 명시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전합니다.

    11월 14일에 공개된 시민대행진 홍보물에는 기록기념위원회와 함께 ‘동의하는 제 정당 및 단체’가 표기되어 있었으나, 공동주최 연명 등 신청 절차는 마련되지 않았고, 녹색당에 참여 제안이나 문의도 없었습니다. 이후, 11.27 공개된 홍보물에는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와 5개 정당만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지난 12.3 비상계엄 직후, 전국 1,739개 단체의 참여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조직되었고, 이 단체와 시민들은 윤석열 퇴진 및 사회대개혁을 위해 혹한의 광장에서 함께 싸워왔습니다. 윤석열 파면 선고 후,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사회대개혁 실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고, 녹색당 또한 지난 4월 17일에 개최된 8개 정당·내란청산사회대개혁비상행동 공동정책토론회를 통해 광장 시민이 요구하는 118개 사회대개혁 과제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6.10 활동을 종료한 비상행동과 광장의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남겨진 기록기념위원회가 <비상행동> 참여 정당, 그리고 광장투쟁을 함께해온 정당 일부 및 대다수의 시민사회단체를 배제하고, 일부 정당을 임의 선정하여 시민대행진을 공동주최하기로 결정한 것은 기구의 목적 및 역할에 어긋난 행위라고 판단합니다. 비상행동과 광장을 기록하고 기념하겠다는 기구의 목적에서 벗어나 광장의 대표성을 집권 여당 및 원내 일부 정당에 한정하는 잘못된 정치행위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으며, 정권교체로 채 이루지 못한 내란종식과 사회대개혁을 광장에 나섰던 시민들의 힘을 모아 이어갈 것을 다짐해야할 12.3 계엄 1주년을 이렇게 맞이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참담합니다.

    나아가, 이는 비례위성정당 등을 통해 거대양당과 정치적 연합을 하지 않는다면, 시민이 연 광장정치의 장에서조차 배제될 수 있다는 위험하고 잘못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이에 녹색당은 기록기념위원회가 임의로 일부 정당과 집회를 주최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시정 및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기를 요청합니다. 녹색당은 광장시민의 사회대개혁 요구를 올곧게 대변하고 연대를 모색하기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녹색당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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