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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 제184차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11-19 19:00
    수정: 2025-11-19 19:02
  • 제184차 대구 현장 최고위원회의

    □ 일시 : 2025년 11월 19일(수) 오전 10시 15분
    □ 장소 : 대구시당 대회의실

    ■ 정청래 당대표

    우리 고생하시는 대구시당 지역위원장님들 생생한 목소리를 잘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적극 반영할 것은 반영하겠습니다. 이진영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영남발전특위는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대구의 각 현안 사업에 대해서는 이제 이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대구에 오면, 제가 초선 때 인혁당 사법사기 피해자분들의 묘지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생각이 먼저 납니다. ‘김용원 열사, 송상진 열사, 우홍선 열사, 여정남 열사, 도예종 열사, 서도원 열사, 하재완 열사, 이수병 열사’ 1975년 4월 9일 대법원 사형 판결 확정 18시간 만에 사법살인 된 피해자들입니다. 초선 때 이 인혁당 피해자 중에 한 분이었던 강창덕 고문은 제가 공개적으로 호명해서 존경의 뜻을 표한 바가 있는데, 강창덕 고문이 잠들어계시는 현대공원 묘지에도 한 번 들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인혁당 사건을 많이 얘기합니다. 올해 꼭 50주기인데 50년 전, 사법부와 지금의 조희대 사법부는 과연 다른지 근본적인 의문을 가져봅니다. 군부독재 시절에는 검사의 공소장과 판사의 판결문이 오차까지 같았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검사의 공소장을 베껴서 판결문을 썼던, 아니 판결문을 베끼고 복사했던 그런 부끄러운 사법부의 역사를 우리는 기억합니다.

    작년 12.3비상계엄 때, 비상계엄이 성공했더라면 사법부는 계엄사령부 밑에 들어갑니다. 사법부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비상계엄 내란 포고 제1호만 보더라도 그것은 불법 비상계엄 내란임이 분명합니다. 판사들이 그걸 몰랐을까요? 그랬다면 비상계엄을 강력 반대하고 결사반대하고 사법부 독립을 그때 외쳤어야 합니다. 일제 치하 때 독립을 외치지 못하다가,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된 이후 독립이 되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 독립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8.16 독립운동가’들이라고 합니다. 조희대 사법부는 내란이 진압된 이후, 내란이 진압된 것을 확인한 이후 걸핏하면 지금 사법부 독립을 외치고 있습니다. ‘8.16 사법부 독립운동가’들이 아닌지 스스로 비겁함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연이어서 내란연루자들의 영장이 기각됩니다. 혹시 내란에 대한 기억과 추억이 내란을 옹호하는 것으로 흐르고 있다는 국민적 의심을 받기 충분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법부 스스로 ‘8.16 독립운동가’들이 아닌지 12.3 비상계엄 때, 일제치하 때 독립운동을 외치지 못했던 그런 비겁한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허소 위원장 말씀 따라 대구부터 살리겠습니다. 대구부터 회복시키겠습니다. 잃어버린 대구의 시간을 다시 돌리겠습니다. 민주당은 대구 발전의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민주당은 대구 회복 선언을 하고 끊임없이 대구의 민심을 얻기 위해서 노력하고 노크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내외의 UAE 순방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극진한 국빈의 예우를 받으면서 아부다비 시내에 나부끼고 있는 태극기를 보면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있고, 국익을 위한 실용외교로. 여러분, 8박 10일은 들어봤어도 7박 10일은 들어보셨습니까. 7박 10일 동안 G20을 비롯한 중동, 아프리카 순방 외교를 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을 응원합니다. 기쁜 소식도 있었습니다. 13년 만에 론스타 소송에서 대한민국이 승소했다는 기쁜 소식 그리고 4천억을 배상하지 않아도 된다는 기쁜 소식을 들으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인 성과와 더불어서 더욱 빛나게 된 대한민국을 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달 대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첨단 기술 융합 메디시티, K-AI 로봇수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라는 세 가지 국가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것이 대구의 미래이고 대구의 발전 방향입니다. 이미 여러 기관과 기업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금 기업 총수들과의 간담회에서 삼성 SDS가 국내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2028년 완공되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여러 관계사가 활용하게 되면서 대구경북권 전체에 큰 시너지를 주게 될 것입니다. 또한 대구가 올해 국내 최초로 AI 로봇 글로벌 혁신 특구로 지정된데 이어 이재명 정부에서 5,510억 규모의 지역 거점 AX 혁신 기술 개발 산업을 예타 면제 대상으로 확정했습니다. 덕분에 수성 알파시티의 AX 허브 조성이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저도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잠시 후 AX 허브 조성이 본격화될 수성 알파시티 기업 라운딩을 할 예정입니다. AI 로봇문화 혁신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달성국가산단까지 포함하여 이 모든 것이 전통적 제조업 중심이었던 대구의 산업 구조를 재편하고 또 고도화하고 IT 전문인력 유입과 미래형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중요한 변화가 될 것입니다. 메디시티 대구 또한 미래 대구 산업의 핵심축이 될 것입니다. 바이오 메디컬 산업은 산업일 뿐만 아니라 도시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분야입니다. 지난 9월 출범한 대통령 민관 의료협의체 AI 바이오 메디시티 대구 협의회가 의료기관의 협력과 산업연계를 강화해 지역 의료 산업의 새로운 성장 로드맵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아침에 대구시당에 들어오면서 어느 분이 피켓시위도 하시던데, 대구경북 신공항 산업은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큰 산업이지만 10년이라는 오랜 기간 표류되어 왔습니다. 대구가 변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교통 인프라 확충입니다. 예산 등 현실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긍정적 검토 의지를 밝힌 만큼 민주당 역시 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대구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뜨겁게 불의에 항거했던 도시입니다. 의병 운동과 국채보상운동, 3.1운동과 임시정부 지원 등 독립 운동의 굵직한 순간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었던 또 하나의 민주화의 성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구시당의 바람대로 독립역사관 건립 같은 역사·문화 콘텐츠 산업을 적극 육성한다면 대구의 정체성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며 다시 우리 역사를 이끌어가는 진보의 에너지를 다시 갖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독립운동 유산의 보전·계승은 미래세대 자긍심을 심어주는 길이므로 당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대구시장은 부재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침 회의하기 전에 대구시장 대행께서 저희에게 오셔서 몇 가지 말씀을 해주셨는데 실현 가능성도 있고 구체성도 있고 그래서 당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건설’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타운홀 미팅할 때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지원 규모와 국가 전체 편익 등을 고려하여 실현 가능하도록 검토하겠다. 국방은 국방부 측과 과도한 요구가 없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대구시에서 요구하고 있는 공자기금 2,795억 원 융자 반영 그리고 또 2026년도 금융비용 87억 원 반영 이런 부분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대구 취수원이전에 대해서 역시 이재명 대통령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환경부에 지시에서 점검 중이다. 강변 여과수 치수 검토 등으로 실효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하겠다.”라고 말씀하신 만큼 이 부분도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구시에서 요구하고 있는 용역비 25억 원을 증액한 것이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증액 심사한 만큼 이 부분도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AI 로봇수도 건설에 대해서 대구시에서 건의를 하셨는데 이 부분은 대통령의 공약입니다. “대한민국 AI 로봇 수도를 건설하겠다” “대구AI 로봇기업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 “딥테크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겠다” 이렇게 밝힌 만큼 예타도 면제했고 대구 발전에 신성장동력인만큼 이 부분도 당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말씀드리고 달성군에 예정돼있는 로봇테스트필드도 신경을 많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독립역사관 건립 문제에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당에서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구가 민주당으로서는 어려운 지역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대구의 마음도 결국은 우리 민주당이 어느 정도로 지극 정성으로 다가가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생각하고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민주당에서는 대구부터 살리겠습니다. 대구를 회복시키겠습니다. 멈춰선 대구의 시계를 다시 돌리도록 민주당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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