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건설노동자와 예비건설노동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안산대학교에서 개막하는 제17회 전국건설기능경기대회는 건설기능인들이 평소 공부하고 현장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입니다.
캠퍼스 운동장이라 느낌이 새롭습니다. 평소 투쟁 현장에서의 결연하고 엄숙한 표정 대신 오늘만큼은 설렘과 웃음이 얼굴에 가득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험난했던 건폭몰이 시대를 끝내고 건설노동현장의 새로운 내일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건설노동자들의 기능과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여기에는 20여 년 전부터 각 지역에서 건설기능학교를 만들어 인력을 양성한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의 역할이 컸습니다.
건설기능경기대회도 횟수를 더하면서 위상이 높아졌습니다. 어느덧 이 대회는 정부와 공공기관, 국제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의미 있는 국가공인대회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 대회의 슬로건처럼, 지속가능한 건설산업의 미래는 바로 건설노동자의 손끝에 달렸습니다. 저와 사회민주당은 더 안전하고 튼튼한 대한민국을 짓는 길에 건설노동자의 벗으로 늘 함께하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