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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 지방자치의 날 및 균형발전의 날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10-2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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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자치의 날 및 균형발전의 날]

    1995년, 주민이 처음으로 자신들의
    ‘동네 일꾼’을 직접 뽑았던 날을 기억합니다.

    그날 이후 30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골목에서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주민이 행정을 움직이고,
    마을이 스스로 변화를 설계한 30년.
    그것이 바로 한국 지방자치의 역사입니다.

    저 역시 19년 동안 풀뿌리 지방자치의 길을
    함께 걸으며 현장에서 자치의 힘을
    실감해왔습니다.
    주민의 참여는 마을을 바꾸었고,
    지방의회는 민주주의의 학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자문합니다.
    지방자치는 과연 주민의 일상을
    얼마나 바꾸었는가.

    수도권 집중, 인구소멸, 재정 격차.
    그리고 여전히 홀로서지 못한 지방의회.
    지방분권의 제도는 자라났지만,
    실질적 자치는 아직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진정한 자치는 행정의 분권을 넘어,
    의회의 독립과 책임, 그리고 시민의
    실질적 참여로 완성됩니다.

    이제 광주와 전남은 특별광역연합이라는
    새로운 실험대 앞에 서 있습니다.
    광주·전남이 손을 맞잡는 일은
    지방소멸의 파고를 넘어,
    호남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모델로 서기 위한 역사적 도전입니다.

    양 지역이 서로의 차이를 넘어
    상생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진정한 균형발전은 중앙의 시혜가 아니라
    지방의 자립과 혁신에서 시작됩니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지방의회법 제정과
    실질적 분권, 지역소멸 극복을 위해
    끝까지 나아가겠습니다.
    풀뿌리 자치의 씨앗이 자라
    주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
    그날까지 멈추지 않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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