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 가을장마 피해농가의 손을 꼭 잡고 다시 희망을 심겠습니다]
어제 김제 죽산면에 위치한 벼 · 논콩 피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한 해 정성으로 가꾼 논콩밭을 갈아엎어야 하는 마음이 얼마나 쓰릴지 짐작조차 어렵습니다.
8월 말부터 이어진 이례적인 가을장마로 벼가 쓰러지고 이른 싹이 텄습니다. 논콩은 침수로 인해 잎줄기가 마르며 뿌리가 썩었습니다. 이 지역의 피해 면적만 벼 3,600㎡, 논콩 3,795㎡에 달합니다.
다행히 우리 도의 지속적인 건의 끝에, 정부가 논콩 · 가을배추 · 벼 수발아에 대한 농업재해를 공식적으로 결정했습니다. 벼와 논콩의 수매 확대, 배수개선사업 확대, 논콩 산업화지구 지정 등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농사는 하늘과 맞서는 일이라지만, 이제는 하늘 탓만 할 수 없습니다. 피해농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가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