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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 '내란청산·민생경제 회복' 이것이 추석 민심이었습니다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10-1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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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청산, 민생회복! 이것이 추석민심이다.>

    제167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일시 : 2025년 10월 10일(금) 오전 9시 30분
    □ 장소 :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정청래 당대표

    국민 여러분 즐거운 추석 되셨습니까? 추석 연휴가 길어서 모처럼 여유롭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의 볼썽사나운 여러 가지 일들로 마음이 언짢은 분들도 계셨을 텐데 그래도 가족들과 즐거운 정담을 많이 나눴으시라 생각합니다.

    '내란청산·민생경제 회복' 이것이 추석 민심이었습니다.

    이재명 정부를 신뢰하고 힘을 실어주시는 국민의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추석을 맞아 저는 전북 김제, 전남 구례, 광주 송정시장, 서울 마포 망원시장, 강북 수유시장 등을 돌며 국민 여러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상인분들께서는 '소비 쿠폰 덕에 매출이 30%나 올랐다'고 좋아하셨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3,5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얘기도 많았습니다. 민생이 활력이 돌며 경제가 심리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일하는 정부, 이재명 정부가 만들어낸 성과 아니겠습니까.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민생의 온기를 불어넣는 정책,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책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보답하겠습니다.

    그러나 민심의 현장에서는 불안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내란 수괴가 또 풀려나는 것은 아니냐, '재판이 왜 이렇게 늦어지냐, 이번에도 검찰 개혁이 실패하면 어쩌냐' 하는 걱정도 많았습니다.

    정부조직법이 통과되고 검찰 개혁의 깃발이 올랐지만 아직 대한민국 정상화를 방해하는 세력이 국민들 눈에 많이 밟히기 때문입니다. 대선 개입 의혹 당사자인 조희대 대법원장은 삼권 분립까지 부정하며 국회 청문회 출석을 거부했습니다.

    내란수괴를 석방했던 지귀연 판사가 여전히 내란수괴의 재판관으로 앉아 내란 재판을 침대 축구하듯 질질 끌고 있습니다. 일부 검찰세력은 대놓고 부정적인 발언들을 하며 검찰청 부활을 꿈꿉니다.

    우리가 맞서야 할 개혁에 저항하는 반동의 실체들입니다. 내란에 맞선 이번 개혁은 이전의 개혁과는 달라야 합니다. 반격의 여지를 남겨두면 언제든 다시 내란 세력은 되살아납니다.

    다시는 내란을 생각조차 못하도록 하는 것이 빛의 혁명의 정신을 이어가는 길입니다.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고 저항에 굴하지 않고 전진해야 합니다. 지금이 딱 좋은 기회입니다. 이번에 실패한다면 민주주의 회복도 대한민국 정상화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성공도 없습니다.

    당정대는 내란청산·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원팀·원보이스로 국민이 오케이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13일부터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시작됩니다. 이번 국감은 윤석열 내란 잔재 청산의 국감입니다. 민주당은 전 정부의 불법과 실정으로 망가진 곳을 고치고 내란의 상흔을 메우고 개혁을 완성하는 국감으로 국민의 기대에 반드시 응답하겠습니다.

    연휴 전 약속드린 대로 사법개혁안 가짜 조작정보 근절 대책도 차질 없이 발표하겠습니다. 약속한 개혁 시간표대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추진하겠습니다. 한 손에는 민생, 한 손에는 개혁의 깃발을 들고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민주당은 국민에게 활로를, 국민의힘은 피로를 안긴 한가위였습니다. 국민의힘이 대구와 서울에서 장외 집회를 열었습니다. 윤어게인, 6.3부정선거 깃발 틈에서 내란을 옹호하고 대선 불복 장외 투쟁을 했습니다.

    또 당대표와 소속의원은 대놓고 역사를 왜곡한 '건국전쟁2'를 봤다며 자랑했습니다. 아물어가는 제주 4.3 유족들의 상처를 다시 아프고 깊게 건드렸습니다. 영화 관람 인증이 아니라 국민을 무시하겠다는 인증이고 극우 아스팔트 세력임을 자인하는 인증입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내년 지방선거, 제주도 선거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연휴 내내 이재명 대통령의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두고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데 혈안이 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는 프로그램을 기회삼아 직접 K컬처 홍보대사로 나섰습니다. K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프로그램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문화외교의 모범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은 그 성과를 폄훼하기에 바빴고 국민적 관심이 많아질수록 국민의힘의 억지도 많아졌습니다.

    국정자원 화재 후 '대통령이 실종됐었다'며 잃어버린 48시간 운운하더니 허위 사실이 드러나자 이제는 위기 상황에 왜 예능에 출연했냐고 난리입니다. 윤석열 때문에 잃어버린 3년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모른척하더니 국민의 곁으로 다가간 이재명 대통령의 친근한 모습에는 분노합니다. 계엄에는 침묵한 자들이 예능에는 눈 흘기며 분노합니다.

    본인들이 '잃어버린 48시간' 운운해봤자 '박근혜의 잃어버린 7시간' 그리고 '윤석열의 잃어버린 3년'만 생각날 뿐입니다. 코끼리를 생각하지마 그러면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어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여론을 왜곡하려 해도 이재명 정부 성과가 가려지지도 않고 윤석열의 실정과 내란의 상흔도 지워지지 않습니다.

    민심은 분명합니다. 내란 청산과 개혁, 민생경제 회복입니다. 민심을 따르지 않는 국민의힘은 위헌정당 해산 심판을 피하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민심을 따르십시오.

    이재명 대통령은 연휴 기간에도 APEC 정상회의를 점검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진정 우리 경제를 걱정한다면 자신들만의 이익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대한민국을 걱정한다면 APEC 회의가 열리는 기간 동안만이라도 모든 정쟁을 중단할 것을 제안합니다. 국민의힘이 설마 국가정상들이 참석하는 APEC 기간 동안 국익을 훼손하는 일까지 저지를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미리 무정쟁 APEC 선언을 제안합니다. 성실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시간이 조금 지났지만 “냉장고를 부탁해” 얘기 하도 많이 나와서 제가 한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미국의 미래학자 “피터 드러커”는 "21세기 국가 경쟁력의 최후의 승부처는 문화 콘텐츠 산업에 있다"라고 일찍이 일갈한 바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90년대 이미 "현대자동차를 팔아서 번 돈이나 쥬라기공원 영화를 만들어서 번 돈이나 똑같은 돈이다"라고 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은 문화산업에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은 우수한 대한민국 국민 자체가 경쟁력이다"라고 하면서 집권 이후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말라는 문화예술정책의 대전환을 이뤄서 그것이 한류의 태동으로 그리고 “JSA”, “웰컴 투 동막골” 등 가위질하지 않는 작품이 나오면서 한류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도 인사동이나 광화문에 가면 한복을 입고 다니는 외국인들을 많이 볼 것입니다. 지금 K컬쳐의 위력은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의 수출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냉장를 부탁해”를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대통령께서 "K컬쳐의 핵심은 또 K푸드가 아니겠는가"라고 하면서 시래기를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이 저는 또 정겨웠습니다. 시래기는 그냥 하찮은 식료품 정도로 생각을 했던 저였는데, ‘이렇게 훌륭한 K푸드의 킬러 콘텐츠도 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은 평화가 힘이고 문화가 힘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갈 것은 문화 콘텐츠 산업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고 김대중 대통령의 혜안은 훨씬 이전에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의 힘을 강조함으로써 비전을 제시했고 지금 그것이 실현되고 있습니다. 국가 브랜드도 너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K컬처에 환호하고 있습니다. BTS의 나라, “기생충”의 나라, 그리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대한 위력도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 속에서 대통령으로서는 당연히 우리 K푸드에 대한 홍보대사 역할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이 문제를 가지고 이렇게 전 세계가 공감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계속 할퀴는 발언만 하고 대통령을 폄하하려고 하는 자세는 실제로 공감 능력이 없다는 것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서도 매우 좋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국민의힘이 계속 이렇게 문화의 힘을 강조하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 대통령을 폄훼해서 얻을 이익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새로운 문화에 빨리 적응하는 것 그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문화 지체 현상'이라고 얘기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나아갈 바를 우리는 문화의 힘과 평화의 힘으로 찾아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다시 한 번 해보는 그런 추석 연휴였습니다.

    국민의힘이 그렇게 딴죽을 걸더라도 대한민국은 계속 파이팅하면서 문화강국의 면모를 계속 보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국민 여러분들도 이재명 정부를 믿고 더불어민주당을 믿고 문화의 힘으로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함께 전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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