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세훈 서울시장
#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 4천 세대 공급 계획
# 강북에 다른 미래
# 파격적으로 규제를 철폐
# 미니 신도시급 대규모 주택단지의 출현
# 강북 전성시대를 이끌 첫 신호탄
# 강북이 먼저 달라지고, 결국 서울이 달라질 것
이하, 오세훈 서울시장 페이스북 전문
<집이 있는 서울, 그 첫 번째 퍼즐은 강북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 보내고 계시는지요?
연휴가 긴 만큼 저도 그간 미처 찾아뵙지 못한 분들께 안부 인사를 드리고, 서울의 미래에 관해 귀한 통찰과 조언의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많은 분이 지난주 서울시가 발표한 31만 호 착공 계획에 대해 응원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번 발표가 막연한 약속이 아니라 ‘살고 싶은 곳’에 실제로 집을 짓는 ‘손에 잡히는 착공 계획’이라는 점에 기대감을 내비친 분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31만호 착공 계획만큼 많은 호응을 보내주신 계획이 또 있습니다. 바로 강북구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 4천 세대 공급 계획입니다.
제가 서울시로 돌아오기 전까지 서울 전역에서 해제된 재정비촉진구역은 전체 319개 사업장 중 총 105곳에 달하는데, 그중 강북 지역이 59곳입니다. 서울이 혹독한 공급 가뭄 현상을 겪어야 했던 중요한 배경입니다.
제가 무엇보다 안타깝게 느끼는 곳은 장시간 주거정비사업의 시계가 멈춰버린 강북 지역입니다. 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했다면, 강북 개발의 속도와 성과는 달라졌을 겁니다. 강북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던 많은 정치인이 통렬히 반성해야 합니다.
이제는 다릅니다.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지와 자치구의 원활한 협조로 강북에 다른 미래가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에 기준용적률을 20%에서 최대 30%까지 늘리고, 법적 상한용적률은 1.2배까지 확대하는 등 파격적으로 규제를 철폐했습니다. 묶인 끈을 풀고 날개를 달면서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질 것입니다.
서울시는 2030년 상반기 미아2구역 4003호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강북의 변화는 단순한 주택공급이 아닙니다. 미니 신도시급 대규모 주택단지의 출현이자, 강북 전성시대를 이끌 첫 신호탄입니다.
서울시는 마른 수건을 쥐어짜는 심정으로 조금이라도 더 빨리, 더 많이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 채라도 더, 하루라도 빨리’ 이것이 지금 저의 마음입니다. 추석 연휴 동안에도 머릿속에 지도를 펼쳐 놓고 ‘어디서 주택공급의 속도를 더 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집이 있는 서울’은 불가능한 미래가 아닙니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이 미래를 향한 불씨를 되살리고 있습니다. 강북이 먼저 달라지고, 결국 서울이 달라질 것입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