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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희동 강동구의회 의원, - ‘12.3 내란을 막아낸 시민영웅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07-24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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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의원은 한 명의 수상자로서 지난 2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12.3 내란을 막아낸 시민영웅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K평화연구원과 김상욱 국회의원실이 공동주최한 이 행사는 12.3 내란을 막아낸 시민들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축하, 감사하는 자리였는데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수상자 선정 과정이었는데요, 주최 측에 의하면 시민들의 추천과 제보 등을 통해 후보를 물색하고, K평화연구원 김창현 원장과 김의철 전 KBS 사장,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 등이 심사를 하여 대상자를 선정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본 의원의 수상은 작년 12.3 계엄 당일 국회로 달려갔던 경험을 기록한 오마이뉴스 기사 <”아빠, 위치추적 앱 꼭 깔아“ 계엄의 밤, 아이의 간절한 부탁>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12.3 내란을 막은 시민영웅’이라.


    상패를 받는 순간 그 거창한 이름만큼이나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우선 내가 받아도 되는지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먼저였지만, 그 어느 상보다 보람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6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가열차게 싸웠던 그 시간에 대한 댓가였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2월 3일부터 지난 6월 3일 대선까지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쳤습니다. 말도 안 되는 포고령을 접한 뒤 당장 국회로 뛰어가야 했던 그 절박함과 겨우겨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이뤘을 때의 그 안도감. 3월 8일 그가 다시 거리로 나왔을 때의 좌절감과 4월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들었을 때의 희열.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준비했던 5월의 무더위와 6월 대선 승리의 짜릿함.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 수상은 저만의 것이 아닙니다. 저와 함께 뜨거운 밤을 지새웠던 동지들과 함께하는 상입니다. 함께 싸우고 분노하고 슬퍼하고 웃고 마시고 서로를 북돋았던 우리들.


    지난 6개월 동안 내란수괴와 싸우면서 ‘同志’라는 단어의 뜻을 다시 새겼습니다. 같은 뜻을 지닌 이들과의 만남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지 더더욱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그런 동지들을 얻을 수 있었던 그 자리가 하나의 운명 같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열심히 깃발을 흔들었겠지요. 이 모든 것이 함께 했던 동지들 덕분입니다.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은 바뀌었고, 여전히 자당이 다수이지만, 대한민국 엘리트의 카르텔은 여전히 공고하며 틈만 나면 시대를 역행하려 노력 중입니다. 아직도 미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윤건희와 그 일당을 보고 있노라면 아득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내란을 2시간 만에 진압하고 6개월 만에 헌법에 의거하여 정권을 되찾았듯이, 뚜벅뚜벅 새로운 대한민국을,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것입니다. 저는 기초의회의 정치인으로서 그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 할 것입니다. 그리고 더 많은 동지들과 함께 그 역사의 길을 열어갈 것입니다. 이성으로 비관하되 의지로 낙관하며.


    끝으로 투쟁!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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