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와 고추
어제 내린장맛비 스민텃밭 고랑이랑 끝바람 머문 자리.
초록이 연두로연두가 맘으로 스며녹두 한 줌고이 움켜쥐고,
고추 한 알또 한 알 따서“자, 이거 좀 묵어봐”말없이 내민다.
그 손끝엔우정보다 진한고마운 친구의맘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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