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 힘이 ‘혁신’을 한다고 하니,
조국혁신당이 한 수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입니다.
지난달 19일 부산 해운대 구의회에서 해괴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해양수산부 부산 조속 이전 촉구 결의안’이 찬성 9표, 반대 10표로 부결이 됐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했기 때문입니다.
이유가 가관입니다.
산업은행 본점 부산 이전, 이재명 대통령 재판 진행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수부 이전은 부산·경남 주민들의 숙원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미움을 지역민 이익보다 앞세운 것입니다.
주방장이 미워도, 차려주는 잔칫상을 걷어차지는 않습니다.
이건 당리당략도 아니고, 성질을 못 이긴 자해입니다.
왜 이러는지 중앙당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 압니다.
당 중진인 나경원 의원, 요즘 김민석 총리 후보 사퇴를 요구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 중입니다.
비싼 김밥 먹으며, 그늘진 실내에서 텐트를 쳤습니다.
덥다고 에어컨 틀어달라고 합니다.
쾌적한 캠핑, 바캉스를 즐기려면 집에 가서 사비로 하십시오.
한증막 같은 폭염 속에서 일하고 농성하는 농민 뵙기에
부끄럽지 않습니까?
오죽하면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소꿉놀이 당장 걷어치우라”고 한 소리 했겠습니까.
옛 용산의 국회 파견 검사라는 주진우 의원은 한술 더 뜹니다.
총리 후보 청문회 과정에서 오히려 자신에 대해
재산 및 병역 의혹이 제기되자 엉뚱한 곳에 화풀이를 합니다.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의원들을 무고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자신이 제기한 의혹은 검증이고,
자신에 대한 의혹은 무고와 명예훼손입니까?
‘법 지식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다, 범인은 내가 만든다’
라는 검사 마인드입니다.
국민은 껍질을 벗기는 쇄신(刷新)을 하라고 요구하는데,
국민의힘은 때만 벗기는 세신(洗身)도 못 하고 있습니다.
젊은 김용태 의원을 비대위원장에 앉혔다가
탄핵 반대 당론 철회도 안 받아들이고 쫓아냈습니다.
대타로 세운 사람이 안철수 혁신위원장입니다.
새 정치를 보여주겠다며 10년 넘게 보여준 게 없습니다.
한여름에 겨울 양복 꺼내 입은 격입니다.
‘혁신’을 한다고 하니, 조국혁신당이 한 수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진짜 보수 정당으로 리셋하려면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첫째, 윤석열 탄핵 반대 당론부터 철회하십시오.
윤석열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둘째, 윤석열 지킨다고 한남동 공관 앞에서 극우 놀음에
맞장구친 인사들을 제명하고 징계하십시오.
셋째,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 의원, 지자체장들,
모두 징계하십시오.
이것이 우선되지 않으면 무엇을 해도 안 됩니다.
<제119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 2025.7.3.(목) 오전 09:30 본관 당회의실(2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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