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건축상 수상작 15곳을 다닌 이유 >
지난 40여일, 여러 건축 작품 현장을 다녔습니다.
2024 서울시 건축상 대상작인 신흥시장 ‘클라우드’부터 강남구 웰에이징센터까지,
15곳의 현장을 찾으며 열아홉 분의 건축가들을 모시고 생각을 들었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서 건축이 가져다주는 풍요로움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체감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안타까운 현실도 확인했습니다.
국내 건축가들은 실력이 있지만 이름이 덜 알려지고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충분한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해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현장에서 받은 숙제에 대한 저 나름의 해답을 마련해 시민 여러분 앞에 내놓았습니다.
실력 있는 국내 건축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K-건축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청계천에서부터 한강 르네상스, DDP까지.
도시 공간 혁신의 산증인인 서울이 앞장서 ‘서울국제도시공간디자인상(가칭)’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팝, K-드라마가 세계를 휩쓸었듯 이제 K-건축 차례입니다.
서울이 젊은 건축가들의 테스트베드이자 공간 혁신의 플랫폼이 되겠습니다.
발로 뛰며 확인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K-건축이 세계 무대에 우뚝 서도록 서울이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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