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탄 유세 연설 전문: 독재를 말하는 이준석 후보님, 거울을 보십시오>
국민 여러분, 화성시민 여러분.
개혁신당 전 당대표이자,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이자 전 국회의원 허은아입니다.
오늘 저는 한 명의 정치인으로서, 제가 왜 민주당의 신입당원이 되었는지 그리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이준석식 프레임 정치에 맞서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 답은 분명합니다.
내란을 종식시키고, 준비된 리더를 선택해야 할 시간입니다.
적어도 대통령이 국민을 배신하며 계엄을 시도해서는 안 되었고,
적어도 보수정당이라면 내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탄핵을 찬성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이 엄중한 시국에,
오직 자기 살 길만 찾는 정치인이 있어 개탄스럽습니다.
노무현에 이어 김영삼의 이미지를 덧씌우고 싶은 이준석 후보님,
한때는 ‘박근혜 키즈’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말하던 정치인이, 이제 와서는 ‘노무현 정신’과 ‘YS 정신’을 계승하는 양, 스스로를 포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더니 뜬금없이 이준석 후보는 말합니다.
“이재명이 집권하면 유신 독재가 온다.”
민주당의 독재 시도는 자신의 성장이 가장 두렵기 때문이랍니다.
망상도 이런 망상이 없습니다.
40대 윤석열식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말이 왜 위험한지, 왜 거짓인지, 제가 직접 겪은 현실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개혁신당의 당원들과 국민이 민주적으로 선출한 당대표였습니다.
그러나 이준석 후보는 당헌도, 당심도 무시하고 사적인 세력과 폐쇄된 방식으로 저를 쫓아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이준석을 쫓아낸 윤석열 전 대통령보다 더 잔인했고 비열했습니다.
이것이 정치 쿠데타가 아니면 무엇입니까?
이것이 정당 안에서 벌어진 '준신(準新) 독재'가 아니고 무엇입니까?
독재를 말하려면,
적어도 자기 안의 권위주의부터 돌아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준석 후보님, 제발 거울을 보십시오.
그리고 저는 묻고 싶습니다.
당신은 계엄령 시도 당시 국회의원이었습니다.
그날,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키려 국회를 지킬 때
당신은 국회 본회의장이 아닌 곳에서 “시끄러 임마”를 외치며
책임은 회피하고 오직 자신만을 보호했습니다.
그런 정치인이, 지금 와서 유신을 말하고,
상대 후보에게 독재 프레임을 덧씌우며 공포를 조장하는 모습.
이런 것이 진짜 구태스럽고 내로남불 정치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국민은 다 보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진실한 정치도 아니고, 청년 정치도 아닙니다.
그것은 기획된 이미지 정치, 책임 없는 언론 플레이일 뿐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유신을 비판하지만,
실제로는 정당 내에서 독재를 실현한 사람입니다.
그가 쫓아낸 건 반대 세력이 아니라,
정치의 원칙과 민주주의의 절차였습니다.
그의 잘못은 개인의 일탈이 아닙니다.
그것은 대한민국 정치의 위선이며, 청년 정치의 위기를 드러낸 사건입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한 청년이 저에게 보내준 글을 이 자리에서 낭독하려 합니다.
이준석 후보 최측근으로서 함께했던 젊은 청년이 제게 보내온 글입니다.
“윤석열이 계엄과 부정선거 언급으로 보수 진영 전체를 초토화시키더니만, 이준석이 젓가락 발언 한방으로 이대남과 반페미 진영 전체를 초토화시켰다.
이제 이대남과 반페미는 부정선거 음모론자와 같이 미친 집단으로 취급될 것이다.
복어 요리가 어쩌고저쩌고하더니만 복어 독에 청산가리, 락스까지 섞어 원샷 때려버린 복어 요리 기능장이었으며, 이순신이 어쩌고저쩌고하더니만 진영 전체를 이끌고 물속에 수장시켜버린 원균이었다.
지난 4년간의 모든 노력이 오늘로써 물거품이 됐다.
윤석열이 70%를 날려먹고 오늘 이준석이, 남은 30%에게 완전히 명예롭지 못한 죽음을 선사했다.
40대 윤석열은 이렇게 완성됐다.”
그렇습니다.
그의 곁을 오래 지켰던 측근이자 그의 후배 정치인도 그리고 저도,
이 자리에 있는 분들도. 이준석은 40대 윤석열이며 더하다는 것을 경험한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탄 주민, 화성시민들이 그의 말뿐인 정치, 무책임한 정치를 이미 경험해 본 것 아니겠습니까.
국민 여러분,
적어도 제가 경험한 이재명 후보는 그런 정치인이 아닙니다.
개인 이재명은 모르지만 공당의 대표로서 지켜본 그는 약자를 배려하고, 광장의 언어로, 시민의 삶으로 정치를 실천해온 사람입니다.
프레임이 아니라 실제 책임으로,
갈라진 나라를 회복의 리더십으로 다시 세우려는 준비된 후보입니다.
저는 누구보다 가까이서,
가짜 개혁을 가장한 젊은 얼굴의 독재 정치를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압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진짜 개혁, 진짜 민주주의, 진짜 통합 그리고 진짜 대한민국입니다.
이준석 후보님,
독재를 말하고 싶다면 거울을 보십시오.
그 속에 비친 모습이, 바로 ‘준산당의 독재자’인 당신일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이재명 후보와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고, 책임 정치로 나아가는 길에 서겠습니다.
지금은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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