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 피해, 한달이 지났습니다. 산불 피해 잊지말고 끝까지 챙겨야 합니다>
대구와 경북을 비롯해 경남, 울산 등 전국 곳곳에 대형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께서 큰 고통을 겪은지 벌써 한 달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어느덧 피해지역의 복구와 피해주민 대책은 뒷전이 되어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불이 꺼졌다고 해서 재난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잃고 생계수단마저 막막한 피해주민들께는 여전히 재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치가 신속하게 할 일을 해나가야 할 이유입니다.
피해주민에 대한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그런 점에서 산불피해복구 특별법의 빠른 제정이 필요합니다. 우리 국민의힘 의원들이 발의한 대형산불 피해복구 특별법안은 신속한 피해주민 인정, 지원금 결정과 생활 및 이주정착 지원금 등의 지급, 재난취약계층 우선 지원 등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국회에 산불특위를 구성하고 산불피해복구 특별법 통과를 서둘러 주십시오.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당내에 산불특위를 두고 있습니다만, 각자 따로 목소리를 낼 것이 아니라 국회에 산불대책특위를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추경 심사와 통과도 서둘러야 합니다. 정부가 오늘 국회에 12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합니다. 일단 추경이 통과되면 재해 및 재난 대응에도 여력이 생길 것입니다.
대형산불과 같은 재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대비도 소홀함이 없어야 합니다. 대응장비 확충, 표준 대피 매뉴얼과 같이 특별법안에 담겨있는 내용 뿐만 아니라, AI 기반 열화상 드론, 퇴역 헬기를 개조한 대용량 진화 자산 활용, 고고도무인기(UAV) 활용까지 폭넓은 방안을 검토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재난은 발생했을 때만 안타까워하고 슬퍼할 것이 아니라, 잊지 말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챙기고, 재발방지대책도 빈틈없이 마련해야 합니다. 산불 피해 주민들께서 하루 속히 보통의 하루를 되찾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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