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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 - 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반감도...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04-17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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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 출마한 한동훈(52) 전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본지 인터뷰에서 “성장 문제는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직접 키를 잡고 승부를 보겠다”며 “AI(인공지능) 3대 강국, 국민소득 4만 달러로 ‘성장하는 중산층 시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중산층이 두꺼워지면 정치적 적대감도 줄일 수 있다”며 “우리는 중산층의 정당이어야지 부자 정당이 돼선 안 된다”고 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 일부 강성 지지층이 그에게 반감을 보인 데 대해서는 “그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계엄을 막는 것이 보수가 사는 길이었다”고 했다.


    −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 반감도 생겼다.


    “그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마음이 아프다. 그렇지만 계엄을 막는 것이 우리 보수가 사는 길이었다. 그때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이번 대선에서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라도 나올 수가 있었을까.”


    −윤 전 대통령과 갈등을 원만하게 풀 순 없었나.


    “그런 시도를 충분히 했지만 되지 않았다. 왜 안 됐는지는 이제 아시지 않나. 그게 어려운 분(윤 전 대통령)이라는 건 아시지 않나. 김건희 여사, 명태균, 이종섭, 황상무 관련 이슈는 나중에 정권을 위험하게 만들 문제다. 물밑으로 얘기해서 안 되면 ‘형님, 알았습니다’ 하고 끝내야 하는 건가. 그렇게 선택하면 나는 편하지만 우리 보수와 나라가 어려워진다.”


    −계엄 해제 요구 때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재명 전 대표와 악수를 했다.


    “이 전 대표가 의도적으로 악수하는 그림을 만들려고 다가온 것이었다. 본회의장에 1시간 전부터 있었던 내가, 숲에 숨어 있다가 들어온 사람을 피할 이유는 없었다. 잠깐 고민하다가 본회의장 뒤쪽 벽에 붙어 섰고, 그래서 정면으로 찍힌 사진은 나오지 않았다. 그날 밤 이후 이 전 대표가 내게 전화를 많이 했지만 받지 않았다. 뭘 하더라도 대화를 하는 순간 왜곡하겠더라. 내가 민주주의자이기 때문에 계엄을 막은 것이지만 이걸 야당과 같이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맞지 않겠더라.”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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