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노무현 대통령의 ‘이의 있습니다’ 용기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다’ 철학을 잇겠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부산광역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부산·경남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국민소득 5만 불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수도권 중심 일극체제를 5개의 초광역 메가 경제, 분권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산에 산업은행과 수·출입 은행 등 국책은행을 이전해서 물류와 금융 허브 도시로 뻗어 나가야 한다’는 저의 평소 구상도 밝혔습니다. 저의 대선출마를 응원해주시기 위하여 기자회견에 함께 해주신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시·도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부산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김해 봉하마을에 가서 故 노무현 대통령님 묘역에 참배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노 대통령님이 꿈꾸신 ‘사람 사는 세상’을 다시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저는 여전히 저의 정치적 스승인 노무현 대통령님이 그립습니다.
참배를 마치고 권양숙 여사님을 예방했습니다. 여사님은 저에게 ‘영남 지역에 큰 산불이 나서 피해 지역 주민들이 많이 힘들어한다’고 하시면서, ‘정치하는 분들이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의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제가 이번 대선에 출마하면서 ‘불안한 시대 든든한 김두관’을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말씀드리자 여사님께서도 무척 맘에 들어 하셨습니다.
벚꽃이 만개한 봉하마을을 나서서 양산시 통도사의 성파 종정 예하와 현덕 주지 스님을 예방했습니다. 80대 후반이신 종정 예하께서 저에게 “노무현 후신 아이가! (이 대표) 독주는 안 좋다. 열심히 해봐라.”라고 격려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현덕 주지 스님은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낸 저에게 “지방 균형 발전에 좀 더 노력해달라”라고 하셔서 저는 ‘지방 분권 성장이 앞으로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국가발전 전략’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양산에 계신 문재인 전 대통령님을 예방했습니다. 양산시 전·현직 시·도의원님들이 동행해주셨습니다. 저를 반갑게 맞이해주신 문 대통령님은 과거 자치분권 운동을 하던 시절을 회상하시면서 갈수록 심해지는 수도권 집중화 현상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셨습니다. 또한 우리 당의 원로로서 다가올 조기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이 중도층의 민심을 잘 끌어안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는 당부도 하셨습니다. 이에 저는 ‘우리 당 당원과 지지자뿐 아니라 정권교체에 공감하는 중도와 무당층의 지지를 받는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되겠다’는 각오의 말씀도 드렸습니다.
어제 광주에 이어서 오늘 부산 경남 일정까지 공통으로 제기된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의 절박한 목소리를 다음 정권에서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분권형 개헌과 정권교체로 보답하겠습니다.
꼭 승리해 제7공화국을 여는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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