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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트럼프 시대 복합 위기를 조선업 재도약의 기회로
  • 의정일보suyu1456@naver.com일자: 2025-03-2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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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시대 복합 위기를 조선업 재도약의 기회로>


    트럼프 시대 글로벌 안보환경의 불안전성으로 우리 경제와 안보가 모두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 앞에 놓인 위기를 기회로 탈바꿈시켜 국민의 먹고사는 길을 찾아낼 국가적 지혜가 절실합니다.


    민주당은 그 일환으로 조선업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시켜 전략적인 육성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거제를 비롯한 ‘동남권 조선업 벨트’를 부흥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중국의 시장 지배력 강화로 조선업이 큰 위기입니다. 대한민국 성장을 이끌었던 동시에 지역 경제의 주축이던 조선업이 흔들리면 그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예측조차 어렵습니다. 정부 주도로 고부가‧저탄소 선박 등으로의 산업 전환을 이끌어 미래 시장을 점유하고, 중국의 추격에 적극 대응해야 합니다.


    위기 속에도 분명 기회는 있습니다.


    ‘영원한 적도 우방도 없다’는 트럼프 정부의 통상 파고 속에서도 유독 조선업 분야에선 한미 협력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찍이 기술력과 생산성을 갖춘 한국과의 협력을 표명했고, 반면 중국 조선업에 대한 규제는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북극항로 개발’도 또 다른 기회입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항로의 항해 가능 기간이 늘고 물동량도 증가 중입니다. 그만큼 조선업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간도 걸리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겠지만, 부울경으로 모인 화물들이 북극항로를 통해 전 세계로 퍼져 나간다고 상상해 봅시다. 그 배후 단지에 글로벌 조선‧플랜트 경쟁력을 갖춘 거제 조선소들이 자리 잡는다면 조선업 재도약과 동남권 경제 부흥도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륙과 해양을 연결하는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조선산업동맹을 토대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경제도 안보도 튼튼히 하는 선순환 전략입니다.


    정치의 사명은 위기 속 기회를 포착하여 국가의 미래비전을 설계하는 일입니다. 민주당이 조선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고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성장과 발전에 여야가 따로 없는 만큼, 여당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suyu145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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