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말라비틀어지게 만들어야 할 / 思惟는 없는 / 외로운 늑대 = 청년 ]
(1)
귀를 의심했다. ‘말라비틀어지게 만들어야 한다고?’
박구용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한 유튜브 채널에서
우파 지지 청년들을 ‘외로운 늑대’로 정의하고
“스스로 말라비틀어지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외로운 늑대(lone wolf)는 보통 ‘홀로 움직이는 테러범’의 의미로 통용된다.)
악담도 덧붙였다.
“민주주의 훈련이 안 된 지체된 의식을 가진 친구들”
“머리는 누구보다 많이 굴리지만, 사유(思惟)는 없고 계산만 있다.”
(2)
순간 유시민 작가의 예전 그 유명한 ‘일갈’이 떠올라 어질.
“(2030 남성 유권자에게) 나는 ‘니들 쓰레기야’라고 말해주고 싶다.”
(3)
얼마 전 읽었던 신문 칼럼이 문득 생각나서 다시 찾아본다.
< 2030세대가 알아버렸다, 거대 야당 민주당이 벌일 일을 >
“지금의 2030세대는 전교조 교사들로부터 왜곡된 역사를 배우고 좌편향 영화를 보며 자랐다. 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이 1만달러, 2만달러를 넘던 중진국에 태어나 선진국 도약기에 성장한 청년들이다. 홍콩 공산화에, 무력 침공 없이 선거와 입법을 통해서도 체제가 바뀌는 걸 본 글로벌 세대다.”
“짧게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보여준 행태, 길게는 좌파의 역사 왜곡까지, 근본적 의문을 던지고 있다. 보다 많은 젊은이가 역사와 정치를 바로보고 합리적 정치의식을 갖게 된다면 이 혼란기도 궁극에는 민주주의 도약기가 되리라고 본다. 2030의 조용한 ‘정치 혁명’에 희망을 건다.”
(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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