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미소
김재원 아나운서의 삶 속에 생각이 오롯이 가슴속으로 비집고 들어온다. 부모를 생각하고 주위에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따뜻하다.
거창하지 않은 평범한 문장들은 내 삶에 위로와 안정을 건넨다. 언어의 힘으로 더 좋은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문장들이 나도 그렇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만든다.
※ 내가 좋아하는 상황에 나를 가두지 말고 낯선 곳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낯선 경험은 나를 새롭게 만듭니다.
내가 사는 골목을 벗어날 때 새로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 한 해 두 해 나이 들수록 낯선 환경이 무섭다.
행동도 음식도 낯선 것보단 늘 해오던 편안함이 좋다.
그래서일까 생각도 말도 늘 틀에 박혀 진부하고 지루하다. 이런 게 날 우물 안에 가두는 걸까?
이젠 불편하고 어색하겠지만 낯선 것과 마주하기를 도전해 봐야겠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 상대의 마음을 짐작하지 마세요.
상대의 마음이 잘 보이지 않으면 내 마음을 먼저 솔직히 말하세요.
그러면 상대의 마음도 보입니다.
--> 먼저 마음을 읽고 행동하는 거 그걸 배려라고 여겼다. 되려 생각해 보면 그 배려가 나를 위한 것이었을 수도 있다 느껴진다. 그로 하여금 내가 더 나은 사람 멋진 사람이라고 으쓱해지는 기분을 느꼈을 테니까.....
※ 인생에는 길목마다 슬픔이 숨어 있습니다. 그 슬픔과 손잡고 잠시 걸어가야 하는 이유는 다음 길목에서 기쁨을 만날 거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 이 문장을 사진으로 찍어 이 시간 시련으로 상처받아 쓰러져 일어나지 못할 것 같은 이에게 보냈다. 이 문장으로 힘을 얻어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걸어나가길 바라는 맘으로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하는 못난 나를 탓하며 하지만 사랑하고 응원하는 맘을 듬뿍 담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 경청을 하려면 자기만의 세계에서 벗어나야 한다더군요. 그래야 상대의 표정이 보이고, 행동의 보이고, 마음이 보인답니다. 저도 그러려고 했습니다만, 내 마음에서 벗어나기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습니다. 나는 당신의 마음은 뒤로한 채 내 마음만 보고 있습니다.
내 눈은 당신을 보는데, 나는 여전히 내 입장만 생각합니다.
--> 위로와 격려라는 게 내 입장에서 하는 게 아닌데, 그저 손잡고 침묵을 해도 알 수 있다는 걸 이렇게 당연한 걸 새삼 깨닫는다.
※ 인생에 '흠'이라는 단어가 웬 말입니까?
실수가 있고 잘못이 있을 뿐입니다.
그 순간이 지나면 서서히 희미해집니다.
잘못 없고 실수 없는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잘못과 실수는 흠이 아닙니다 과정입니다.
--> 지금 막 성인이 된 아니 사회에 나가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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