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 풀리는 옛 306보충대 일대, 성장의 기회 맞아>
어제(5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 서울시장, 고양시장, 의왕시장과 함께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지구 개발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의정부시는 옛 306보충대를 포함한 용현•신곡동 일대 24만 평 부지를 '용현 공공택지지구'로 지정하고, 2031년 입주를 목표로 70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몇 달간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온 결과로서 우리 시로서는 여러 의미가 큰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수도권 규제’를 풀었다는 점입니다.
의정부는 중첩규제로 가로막혔던 도시입니다. 특히 의정부의 약 70%가 그린 벨트로 묶여 있습니다. 우리 시가 그간 도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진전이라고 생각됩니다.
두 번째로, 2014년 부대 폐쇄 이후 지지부진하던 306보충대 개발 동력을 다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시는 306보충대를 공공문화 체육 단지로 개발하기 위하여 2020년 포스코 컨소시엄과 도시개발사업 협약을 맺었으나, 포스코 측에서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사업 포기 의사를 밝혔고, 지난 7월 협약이 해지된 바 있습니다.
상권 침체 등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 발표로 사업 추진 동력 확보는 물론 오히려 개발규모도 확대되었습니다.
의정부시는 이번 택지 개발을 자족도시로 발돋움하는 기반으로 삼기 위하여 노력하겠습니다.
국토부 등 중앙정부에 요구할 것은 분명히 하겠습니다. 여야를 떠나 의정부 시민과 의정부시 발전을 위해 한목소리를 내겠습니다.
특히, 주택 공급에 매몰되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통, 생활 인프라 구축을 놓쳤던 기존의 아쉬운 사례들을 반면교사로 삼겠습니다.
첫째, 좋은 보금자리뿐 아니라 좋은 일자리까지 만들겠습니다. 택지 지구 내에 첨단산업 유치를 위한 시설•공간 등 인프라를 확보하여 베드타운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용현 지구만의 단절된 개발이 아니라 법조타운지구 등을 포함하여 주변지역을 고려한 통합적 개발을 하겠습니다.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넓은 시야로 문화 체육 등 생활 인프라를 구성하겠습니다.
셋째, GTX-C, 7호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 연결을 포함한 교통대책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추가로 들어서면 교통난 심화는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법조타운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적극적인 노력으로 156억 원 추가하여 확정 지었던 것처럼 문제 예방에 집중하겠습니다.
이번 발표로 우리 시는 도시 성장에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기존 거주민들께서는 삶의 터전을 잃을 수 있다는 불편과 불안을 갖게 되신 것도 사실입니다. 앞으로 사업 추진 과정에서 그분들의 상황도 세심하게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입니다.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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