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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기구 국회의원(충남 당진시),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 ‘빨간불’ ... 진단시설 10곳 중 4곳 기준 초과
  • 충남/박정현imt5354@hanmail.net일자: 2026-10-04 15:02
  • ’25년 환경안전진단 2,509곳 중 1,084곳(43.2%) 기준 초과
    지역아동센터 71%·유치원 68%·초등학교 66%·어린이집 62%
    어 의원 “초과 원인 분석하고 개선 여부 끝까지 점검해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시)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환경안전진단을 받은 어린이활동공간 2,509곳 가운데 1,084곳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진단시설의 43.2%로 10곳 중 4곳이 넘는 수준이다.

    시설별로는 지역아동센터가 587곳 중 415곳(71%)으로 기준 초과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유치원 71곳 중 48곳(68%), 초등학교 352곳 중 233곳(66%), 어린이집 505곳 중 311곳(62%) 순이었다.

    기준 초과 항목별로는 프탈레이트가 725곳으로 가장 많았고, 중금속 476곳, 공기질 202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만드는 화학물질로 일부 성분은 내분비계장애 추정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장기간 과다노출 시 생식기능이나 신체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어린이활동공간에서 관리되고 있다.

    최근 5년간 환경안전진단을 받은 어린이활동공간은 모두 6,922곳으로, 이 가운데 2,730곳(39.4%)이 기준을 초과했다. 연도별 초과 시설은 ▲`21년 79곳 ▲`22년 249곳 ▲`23년 373곳 ▲`24년 945곳 ▲`25년 1,084곳이다.

    환경안전진단은 어린이활동공간의 환경안전관리기준 충족 여부를 미리 점검해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체육관 등 일부 시설은 법적 기준 적용을 앞두고 있어, 적용 전까지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이 필요하다.

    어기구 의원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등에서 중금속과 프탈레이트 등의 기준 초과가 확인된 것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라며 “시설별 초과 원인과 취약 항목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준을 초과한 시설이 실제로 개선됐는지까지 끝까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일보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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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충남/박정현] imt53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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