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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관 국회의원(충남 천안을), 안전장비 보급 어선 인명피해 약 1.5배 낮음에도 불구하고 보급률 34.6%에 불과!
  • 충남/박정현imt5354@hanmail.net일자: 2026-09-21 19:02
  • 안전장비 효과 확인됐지만... 신청 중심 보급에 사각지대 여전해
    이재관 의원 “사고 유형·위험도 반영해 안전장비 우선 보급해야”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충남 천안을·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최근 5년간 어선사고가 증가하며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할 안전장비 보급률은 전체의 34.6%에 불과한 점을 지적하며 어선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해양수산부는 어선 안전장비 보급을 위한 예산 6억 9,700만원을(25년 기준)을 통해 충돌예방을 위한 초단파대 무선전화, V-PASS, AIS, GPS 플로터 등과 소화장비 그리고 생존시간 확보를 위한 구명뗏목·구명조끼 등의 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이재관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어선사고는 총 1만966척 발생했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실종 478명, 부상 1,022명 등 총 1,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건수 또한 2021년 1,971척에서 2025년 2,478척으로 25.7% 증가했다.
     
    이러한 어선사고의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양수산부는 어선안전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제로 최근 5년간 어선사고 현황을 분석해보면 안전장비 미지원 어선의 사고당 인명피해율은 14.3%로, 지원 어선(9.7%)보다 약 1.5배 높게 나타나며 안전장비의 효과성이 입증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효과에도 불구하고 연근해어선의 안전장비 보급률은 34.6%(1만3,224척)에 그쳐, 여전히 전체 어선 10척 중 6척 이상은 안전장비 보급의 사각지대에 놓여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고 위험이 큰 충돌사고에 대한 안전망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선사고 중 두 번째로 많은 충돌사고를 예방·대응하는 AIS, GPS 플로터, V-PASS 등 장비의 보급률은 14.1%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행 사업이 신청인이 필요한 장비를 신청하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장비 가격에 따라 보급률에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이재관 의원은 “최근 5년간 어선사고가 25% 넘게 증가했고 478명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됐지만, 안전장비 보급률은 34.6%에 그치고 있다”며 “안전장비 지원 어선의 인명피해율이 더 낮게 나타난 만큼 보급 확대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현재처럼 어업인이 필요한 장비를 신청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해양수산부는 사고 유형별 발생 원인과 위험도를 분석해 필요한 안전장비가 우선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정일보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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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충남/박정현] imt53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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