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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국회의원(서울 동작구을), 판문점 도끼만행사건 50주년...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기간과 한미연합훈련
  • 충남/박정현imt5354@hanmail.net일자: 2026-08-18 15:29
    수정: 2026-08-18 17:52
  •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다 북한군의 만행에 희생된 故 아서 보니파스 소령과 마크 배럿 대위의 영전에 깊은 애도와 경의를 표한다.

     

    50년 전 오늘, 북한은 도끼를 휘둘러 미군 장교를 무참히 살해했다. 일촉즉발의 전면전 위기였다.
    그러나 한미 양국은 물러서지 않았다. B-52 전략폭격기와 미드웨이 항공모함을 전개한 '폴 버니언 작전'으로 압도적인 보복 응징에 나섰다. "미친개에겐 몽둥이가 약"이라는 단호한 결기로 김일성의 유감 표명을 끌어냈다.

    이 사건은 안보의 판을 바꿨다.
    미루나무 한 그루를 베기 위해 전면전의 각오로 맞선 강력한 연합 대응은, 이후 한미동맹을 단일 지휘체계인 '한미연합군사령부 창설(1978년)'로 격상시키는 굳건한 토대가 되었다. 
    평화는 굴종과 구걸이 아니라,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조차 내지 못할 ‘압도적 억지력’에서 나온다는 뼈저린 교훈을 역사에 새겼다.

    미군 참전용사의 말처럼,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롭고 번영한 대한민국이 바로 그들의 피와 헌신이 남긴 '살아있는 기념비'다.
    그러나 50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은 참담하다.

    이재명 정권의 굴종적 안보관과 끊임없는 안보 자해로 동맹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스스로 훈련을 줄이고 무장해제를 자초한 결과, 급기야 미국마저 연합군사훈련 대폭 축소를 공언하며 피로 맺은 혈맹을 '비용과 거래'의 대상으로 전락시켰다.

    전쟁을 불사하며 지켜냈던 한미동맹이 파탄의 벼랑 끝에 섰다.
    강력한 보복 응징으로 쟁취했던 50년 전의 억지력은 사라지고, 동맹에게마저 패싱 당하는 초라한 외교·안보의 민낯만 남았다.

    평화는 말이 아니라 힘으로 지키는 것이다.
    무너진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즉각 복원해야 한다. 



    [의정일보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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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충남/박정현] imt53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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