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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최고위원 후보는 천안을 찾아 지역 당원들과 만나 “충청을 대한민국의 행정·과학·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충청권 발전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충청은 더 이상 수도권과 영호남 사이에 위치한 지역이 아니라, 세종의 행정기능과 대전의 과학기술, 충북의 바이오·반도체, 충남의 첨단산업을 하나로 연결할 경우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천안과 아산에 대해서는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반도체·디스플레이·첨단제조업의 핵심 거점”이라며 GTX-C 천안·아산 연장과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당원들에게 충청권 발전을 위한 여섯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행정수도 세종을 민주당이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세종이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기능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기반까지 완성해야 한다”며 “이를 민주당과 정부가 함께 관리하는 핵심 국정과제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충청 60분 생활권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CTX와 충청권 광역철도, BRT, 청주공항 접근 철도망을 하나의 광역교통체계로 연결하고, GTX-C 천안·아산 연장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 충남의 주요 교통사업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천안에서 세종·대전·청주까지 빠르게 연결되고, 충청권 주요 도시가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교통망이 연결돼야 사람과 기업, 산업도 연결된다”고 말했다.
셋째, 대전을 대한민국 AI·국방·우주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대전에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방위사업청, 연구개발 역량이 집중돼 있다”며 “연구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R&D-실증-조달-양산-수출까지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과 천안·아산의 첨단제조 기반을 연결하면 충청권 전체가 첨단산업의 거대한 벨트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넷째, 청주공항과 오송을 중부권의 세계 관문으로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청주공항의 기능 강화와 철도 접근성 개선, 오송의 바이오산업 기반을 반도체·이차전지 산업과 연결해 충북을 중부권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의원은 “충청권이 세계와 직접 연결되기 위해서는 국제공항과 철도, 첨단산업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섯째, 충남의 산업전환과 관련해 “충남의 일자리는 사라지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에너지 전환은 불가피하지만 그 과정에서 노동자와 지역경제가 희생돼서는 안 된다”며 석탄화력 폐지지역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노동자 재교육과 고용전환, 태안·보령의 대체산업 육성 등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산 석유화학과 당진 철강산업에 대해서도 “기존 산업을 단순히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첨단화·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섯째,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충청권 미래산업과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공공기관 이전을 단순히 기관 몇 곳을 지역에 나눠주는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대전은 과학·R&D, 충북은 바이오, 충남은 에너지·산업전환 등 지역별 전략산업과 연계해 공공기관을 배치함으로써 산업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선원 의원은 끝으로, “세종의 행정수도, 대전의 과학기술과 국방산업, 충북의 바이오·반도체, 충남의 첨단제조업을 철도와 광역교통망으로 하나로 연결하면 충청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천안·아산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고 첨단제조업을 뒷받침하는 충청 경제의 핵심 거점입니다. 충청의 발전을 지역의 숙원사업에 머물게 하지 않고 민주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는 국가 성장전략으로 만들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의정일보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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