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홈플러스 정상화 약속 이행 촉구 마트노조 단식농성 34일차 입장발표 기자회견’에 함께했습니다.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한 달 이상 단식에 들어간 노동자 12명은 모두 건강 악화로 병원에 이송되었습니다. 추가로 단식에 들어간 노동자 2명은 오늘로 13일째 곡기를 끊고 있습니다.
현재 홈플러스 회생 관리인인 MBK 경영진은 이미 시장에서 신뢰를 잃었습니다. 이들이 만든 회생계획안은 아무도 신뢰하지 않고 있습니다. 공신력 있는 유암코 같은 기관이 관리인으로 참여해 홈플러스의 잔존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신뢰할 수 있는 회생안을 마련해야 인수자도 나설 수 있습니다.
또한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2,000억원의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DIP금융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DIP 금융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대주주인 MBK와 최대채권자인 메리츠는 서로에게 책임만 미루고 핑퐁을 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정상화는 중대한 기로점에 서있습니다. 메리츠와 MBK는 눈앞의 이익만 생각하지 않고 수만 명의 노동자와 입점·협력업체의 생존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홈플러스 정상화는 민생의 문제입니다. 더 이상 노동자들의 절박한 호소를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일터를 지키고 지역경제의 붕괴를 막을 수 있도록, 홈플러스 정상화의 길에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의정일보=의정일보] ken626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