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21그램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윤재순의 ‘기재부 정리 완료' 문자… 추경호도 수사해야 합니다>
국정감사에서 제 질의에 윤석열-김건희 관저 내 ‘다다미방' 시공 사실을 실토했던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의 관저이전·증축 특혜의혹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검은 최근 관저 이전 예산 전용 의혹과 관련해 김대기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윤재순 전 총무비서관 등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정황은 충격적입니다.
당초 14억4천만 원이던 관저 공사 예산은 21그램이 제출한 41억1,600만 원 규모의 견적에 맞춰 28억 원 이상 늘어났습니다. 현장 실측도 하기 전에 제출된 21그램의 견적서를 맞추기 위해 국가 핵심부처와 윗선이 움직였습니다.
김대기 전 비서실장이 예산 전용을 지시하자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은 "그게 좋겠다"며 화답했습니다. 국민 혈세를 윤석열-김건희 관저 공사를 위해 위법하게 전용한 것입니다. 공무원들은 서로 업무를 맡지 않으려 했다고 합니다. 명백한 직권남용입니다.
윤석열의 격노 개입도 드러났습니다.
윤석열은 관저 이전 업무를 제대로 챙기지 않는다며 윤재순 전 비서관에게 1시간 30분 동안 격노하고 욕설까지 했다고 합니다.
관저 이전과 공사비 증액을 밀어붙인 우두머리가
누구였는지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설상가상 특검이 확보한 윤재순 전 비서관의 "기재부 정리 완료" 문자메시지, 행안부 예산 전용을 위해 기획재정부와의 협의가 마무리됐다는 뜻 아닙니까.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은 추경호였습니다.
누가 기재부를 '정리'했습니까. 누가 예산 전용을 승인했고 묵인했습니까.
이 문자는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수사가 추경호를 향해야 하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특검은 윤석열, 김건희, 김대기, 윤재순, 이상민은 물론
당시 기획재정부 장관이었던 추경호까지 철저히 수사해야 합니다.
국민 혈세를 사적으로 유용한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의 진상을 끝까지 밝혀야 합니다.
2026. 6. 14.
국회의원 서영교
[의정일보=중랑구/배진숙] suyu145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