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국회에서 제42회 우이령포럼 「양수발전소 신규 건설,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를 공동주최하고, 관련 업계와 학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습니다.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태양광과 풍력이 빠르게 늘어날수록 전력을 안정적으로 저장하고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전환의 성공은 발전량뿐 아니라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물 배터리'로 불리는 양수발전은 대규모 전력을 장시간 저장할 수 있는 대표적인 ESS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산림 훼손과 생물다양성 감소, 지역공동체에 미칠 영향 등 환경적·사회적 우려 또한 결코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이 함께 실현될 수 있는 합리적 대안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습니다. 양수발전의 필요성을 인정하되,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입지 선정과 엄격한 사전 심사, 그리고 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과 동의 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공감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적 가치와 지역 공동체의 삶이 함께 존중받는 에너지 정책을 만드는 것이 국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논의된 고견을 바탕으로 국회에서도 입법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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