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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원전 주장 양이원영 전 의원의 한수원 이사 추진은 보은 인사” 김소희 국회의원(비례대표), 1일 국회 기자회견서 비상임이사 인선 규탄
  • “탈원전 외친 양이원영의 한수원 이사 추진은 이재명 대통령 묵인한 낙하산 보은 인사”     “월성 1호기 폐쇄 선봉장 등용은 대한민국 원전 산업에 대
  • 태안군/박정현imt5354@hanmail.net일자: 2026-06-01 18:30
    수정: 2026-06-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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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소희 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기후위기특별위원회 간사)은 1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적 '탈원전 인사'인 양이원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비상임이사 임명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인사를 "이재명 대통령과 청와대의 묵인 없이는 도저히 불가능한 낙하산 보은 인사"로 규정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의 심장이자 신규 원전 건설 및 국책 원전 수출을 진두지휘하는 한수원의 근간이 흔들리는 참담한 현장을 목도하고 있다"며, 양 전 의원이 비상임이사 후보 5배수에 포함되고 '이사회 의장 내정설'까지 나오는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양 전 의원에 대해 "문재인 정부 시절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의 선봉장이자 신규 원전 건설을 백지화하라며 원전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부정해 온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후쿠시마 오염수 이슈 정쟁화와 차세대 핵융합 연구 예산 삭감 등 과학과 산업을 철저히 부정한 인사"라며, 이러한 인사를 원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한수원 이사회에 앉히는 것은 "자기부정을 넘어 대한민국 원전 산업에 대한 모독이자 도발"이라고 밝혔다.

    현장의 극심한 반발 조짐도 전했다. 김 의원은 한수원 노조가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조는 양 전 의원 임명 강행 시 정부가 확정한 신규 원전 정책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사업 추진에 극심한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 경고했으며, 실제 사업 지연 발생 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관계 법령 위반 여부를 검토해 형사고발을 포함한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천명한 상태다.

    이어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부적절한 '내 식구 챙기기'가 극심한 노사 갈등을 폭발시키고, 원전 국책 사업을 마비시키는 경영 리스크를 자초하고 있다"며, "AI 3대 강국을 천명한 이 대통령이 한수원의 사업 추진을 마비시킬 낙하산 인사를 묵인한 데 대해 국민 앞에 직접 응답하라"고 압박했다. 또한 김성환 기후부 장관을 향해서도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탈원전 인사를 밀어 넣은 데 이어, 한수원 안방에까지 탈원전 인사를 꽂으려 한다"며 인사 외압 의혹과 사전 교감설에 대한 소명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번 보은 인사가 강행되어 신규 원전 사업에 단 하루라도 지연이 발생한다면 그 책임은 임명을 강행한 정부가 져야 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상임위에서 철저한 검증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의정일보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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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일보=태안군/박정현] imt535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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